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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 속에 빛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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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로 갈리는 현실 마태복음 25:1~13절 지난주 문서 위조를 했지만 주인으로부터 칭찬을 들은 청지기의 비유를 나눴습니다. 주인이 청지기를 칭찬한 것은 청지기가 미래를 준비하는 능동적인 태도였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로 친구를 얻어서 미래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짧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데, 너희는 영원한 가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느냐를 묻고 있습니다. 재물를 도구로 삼아 친구를 얻어 영원한 생명을 알도록 힘쓰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평범하게 들립니다. 아주 쉽게 들립니다. 그러나 그 깊이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묵상하면 할수록 진리에 대한 확신이 확고해집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쉽게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잘하고 있고 이만.. 2023. 10. 9.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누가복음 16:1~13 신앙은 하나님, 사람, 피조물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사는 것입니다.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입니다. 지난주 단란트 비유로 알려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비유도 주인을 오해 한 종의 비유로 보면 내용 파악에 훨씬 유리합니다. 1단란트 맡은 종은 주인을 오해해서 둘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하지만 2, 5단란트 맡은 종은 자신들을 믿고 맡긴 주인을 신뢰했습니다. 비유의 교훈은 우리들을 믿고 맡긴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비유는 쉬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비유의 말씀은 솔직히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상식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도 재물의 낭비에 대해 옳게 보지 않습니다. 부부 중 한쪽이 심하게 낭비하면 이혼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청지기는 주.. 2023. 10. 3.
주인을 오해한 종 마태복음 25:14~30 지난주 선한 사마리아인에 비유로 알려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실 이 비유는 강도 만난 이웃에 대한 비유로 바꾸면 훨씬 내용 전달이 바르게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로 강도 만난 자이기 때문입니다. 비유에 등장한 강도 만난 사람은 유대인입니다. 강도 만나기 전에 사마리아인은 이웃이 아닙니다. 강도 만난 후에 사마리아인은 이웃입니다.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으로 다가와 파격적인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원래 우리의 이웃이 아니었던 예수님이 파격적인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달란트 비유입니다. 단란트는 원래 금이나 은을 재는 무게로 쓰였습니다. 나중엔 돈이나 재능, 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보통 달란트 비유는 이렇게 설교의 결론과 적용을 해 왔습.. 2023. 9. 24.
일꾼을 세우라 디모데전서 1:1~5절 1차로 투옥되었을 때는 연금 상태로 자유롭게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쓴 옥중서신은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입니다.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는 목회서신이라고 합니다. 1차로 투옥되었다가 풀려나서 아가야와 에베소와 마게도냐를 방문했습니다. 4차선교여행이라고 불립니다. 4차 선교여행 도중 아마도 마게도냐에서 있을 때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아가야지역에서 큰 집회를 준비하다가 체포되어 두 번째로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쓴 편지는 디모데후서입니다. 마지막 유언과 같은 서신서이기도 합니다. 순교에 임박한 할 때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함께 동고동락 했던 제자를 보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자신이 떠난 후에도 교회를 잘 지도하길.. 2023. 9. 17.
내 이웃은 누구인가? 누가복음 10:25~37절 예수님의 비유를 나누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바르게 알게 됩니다. 비유의 전후 맥락을 살펴보면 그동안 무심히 지나친 말씀이 보입니다. 지난주 보화와 진주의 비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얼마나 값진 진주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 장사가 찾고 찾아서 모든 것을 올인해서 산 값진 진주가 나였습니다. 나는 인생의 밭에서 우연히 보화를 발견한 줄 알았는데, 그 이전에 나를 찾고 찾아 나선 진주장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던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로마서의 말씀과 통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바울도 이 진리를 깨달았구나. 그리고 바울은 그대로 살아냈구나.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게 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법이 있습니다.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처지인데, 위험에 처.. 2023. 9. 17.
나는 값진 진주입니다 마태복음 13:44~48절 지난주 제자도에 대한 비유를 나누었습니다. 참 제자는 3가지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관계적인 측면에서, 삶의 목적인 측면에서, 소유에 대한 측면에서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선순위, 십자기를 향한 인생,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말씀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마태복음 4:17절, 23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은 천국 비유의 장입니다. 8가지의 비유를 통해 천국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국의 현재성, 미래성, 특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1~23절) 두 번째는 겨자씨 비유(31~32절) 세 번째는 누룩의 비유(33절) 네 번째는 가라지 비유(36~43절) 다섯.. 2023. 9. 10.
따져봅시다 누가복음 14:25~33절 지난주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를 나눴습니다. 과부가 재판장에게 끈질기게 간절히 매달린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재판장이 불의하기 때문입니다. 재판받게 해 달라고 끈질기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반면 하나님은 자녀의 신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비유라기보다는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비유입니다. 끈질긴 기도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믿는 믿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비유는 참 제자가 되기 위해 치를 대가에 대한 비유입니다. 우리는 참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옥한흠목사님은 제자훈련으로 평신도를 깨우셨습니다. 한국.. 2023. 9. 3.
낙심하지 마세요 누가복음 18:1~8절 비유는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주로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제자도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50여 개의 비유로 이같은 진리를 쉽게 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34절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비유를 나누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능한 한 비유를 다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비유는 오해한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예수님이 전하시고자 했던 진의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주 비유는 반석 위?, 모래 위?이었습니다. 지난주 비유는 집을 잘 짓는 집의 비유가 아닌 기초에 관한 비유입니다. 기초가 되는 반석은 말씀을 듣고.. 2023. 8. 26.
반석 위인가? 모래 위인가? 마태복음 7:24~27절 예수님은 여러 비유를 통해 말씀을 참 쉽게 전하셨습니다. 오늘부터 예수님이 전해주신 비유를 통해 진리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 전하고자 하셨던 진의를 알아가고자 합니다. 최근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홍수로 인한 피해가 심합니다. 계곡에 잘 지어진 집이 홍수로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안타깝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본문의 말씀이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의 비유는 찬송가 가사로 쓰일 정도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 대한 오해도 적잖은 것 같습니다. 찬송가 204장 가사처럼 행함과 행함이 없음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24절에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지은 자입니다. 26절에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지은.. 2023. 8. 20.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13:3~13절 지난해 10월 고린도전서를 시작으로 18번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고린도후서는 12번 말씀을 나눴습니다. 29장에 해당되는 많은 분량이 고린도교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의 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줍니다. 우리는 바울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앙의 본질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교회가 깨끗하지 않구나, 성숙한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니구나, 용서받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라는 것을 고린도교회가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한 두 개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구나. 그동안 여러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은혜로운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저는 전서에서 타인을 위한 절제와 부활신앙을, 후서에서 기독교인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를 마치려고 .. 2023. 8. 13.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1:1~5절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전서에서 언급한 예수님의 강림에 대한 부족한 이해 때문입니다. 말씀에 대한 부족한 이해는 잘못한 행동의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거짓 선지자들이 바울의 편지를 위조해서 예수님의 강림을 이용해서 교인들을 속이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2:2절의 말씀입니다. 후서는 마지막 때에 있을 징조에 대한 말씀과 무엇을 하면서 주님의 강림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관한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도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후서에서 전해진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인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동일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만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항상 감사한 이유가 3절입니다. 믿음이 자라기 때.. 2023. 8. 9.
사랑의 수고로 가득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1~5절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체류한 기간의 기사는 사도행전 17:1~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 일행이 3주 동안 머물면서 말씀을 전했는데, 야손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이 유대인의 핍박을 피해 베뢰아로 피해야 했습니다. 바울이 불안한 생각에 싸여 있을 때 데모데가 아덴에 도착합니다. 바울은 데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돌려보냅니다. 데모데가 바울에게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들은 환난 가운데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기 위해 고린도에서 서신서를 써서 보냈습니다. 바울의 서신서 중에 첫번째 편지입니다. 주요 메시지는 환란과 재림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두고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기.. 2023.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