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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행적을 따라서24

네가 진정으로 낫고자 하느냐? 요한복음 5:1~9절 자비의 집인데, 자비가 없는 베데스다 연못입니다.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탈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기회를 얻기 위해 진을 치고 누워 있습니다. 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식이 없습니다. 자비의 집인데, 일등만 기억되는 치열한 경쟁이 숨겨진 곳입 니다. 38년 된 병자는 안식을 잃어버린 종교생활에 찌든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38년 병자는 악한 죄의 결과로 질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이런 죄를 혈기왕성한 10~20대에 저질렀다면 그는 최소한 50대 전후반으로 늙은 사람입니다. 그는 38년이나 질병에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중병으로 인해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변명하는 사람입니다. 그에게 예수님 조용히 나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2022. 7. 24.
예수 앞에 나오면 누가복음 5:12~16절 1차 갈릴리 순회전도라고 말하는 사건을 정리하면, 가버나움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사역을 하기 위해서 4명의 제자를 다시 부름-지난주 하루일과로 소개했던 내용인데요, 누가복음 4: 31~37절에 기록된 안식일에 말씀을 가르치시고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는 일-열병 앓고 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고친 일(눅 4:38~41)-저녁때는 귀신 들린 자를 데리고 오니까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심(마 8:16절)-다른 동네로 옮기시어 복음을 전함(눅4:43절) 그리고 오늘 문둥병자와 중풍병자를 고친 사건-마태를 부른 이야기까지를 갈릴리 1차 순회전도사역이라고 이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1차 순회전도사역 중에서 아주 특별한 두 개의 치유사건입니다. 우리 주님은 치유하시는 분입니다. 질병과 마음.. 2022. 7. 16.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태복음 4: 18~22절 우리는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 짧디 짧은 공생애의 발자취를 따라가 가고 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은 짧은 공생애를 통해 “자신이 죄인들을 구원하실 메시아”임을 알리시기 위해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순회전도를 통해 전도하시고, 병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첫 번째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보내신 예수님이 사마리아 길을 통과하여 갈릴리로 올라가셨습니다. 사마리아여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나에 방문을 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가버나움에서 찾아온 왕의 신하를 만났습니다. 가나에서 가버나움에서 열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말씀으로 고치셨습니다. 그 이후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나사렛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고향 사람들은 복음을 전한 예수님을 벼랑 끝에 끌고 가서.. 2022. 7. 2.
예수소문에 엇갈린 결과 누가복음 4:14~15절 예루살렘을 떠난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갈릴리로 가는 여정을 선택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경계선을 허무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지난주 설교를 하고 나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경계선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경계선을 허문다는 것이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은 요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예루살렘교회였습니다. 요나는 민족의 경계선을 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앗수르에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어려웠습니다. 예루살렘교회도 이방인의 경계선을 넘는데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안디옥교회를 방문한 베드로가 이방인인 안디옥교회 교인들과 식사를 하다가 예루살렘교회에서 보낸 사람들이 오니까 식사를 .. 202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