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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대속죄일에 담긴 교훈

by ysong 2023. 11. 30.

레위기 16:1~10

10장 다음에 16장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11~15장에 정결과 부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대속죄일 제사로 보이는 기록이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제사를 집례하는 사가랴에게 나타나 세례요한이 태어날 것을 알립니다.

사가랴가 그해 대제사장으로 뽑혀서 제사를 집례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10절에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던 시간에 밖에서 기도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사를 같이 드리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피를 뿌리고 무사히 나오면 환호를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무사히 나오는 것 자체가 죄의 용서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환호를 지르고 축제를 시작합니다.

16장은 대속죄일에 대한 규례입니다.

규례 속에 담긴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절차에 따라 행해야 합니다.

1~2절에 정한 규칙대로 드려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절차에 따라 성소와 지성소에 들어가야 죽음을 면하게 됩니다.

대속죄일은 일년 한 번 710일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백성들이 지은 죄를 속하는 제사입니다.

죄 사함을 받았다고 선포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지성소에 피를 뿌리고 무사히 나오면 환호성을 지릅니다.

 

향로의 역할이 있습니다.(12, 13)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진노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향로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한 향로에 향을 넣고 향연으로 속죄소를 가렸던 것입니다.

그래야 대제사장이 죽임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마주보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향연의 목적은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를 바라보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에게도 큰 두려움이었습니다.

세마포 끝자락에 방울을 달고, 몸에 줄을 묶어서 들어갔다고 합니다.

혹시 대제사장이 죄가 있던, 백성들이 죄를 지었던 죽게 됩니다.

들어가면 죽게 되니까 끈으로 끌어내었던 것입니다.

엄격한 방법은 누구나 지키는 것입니다.

원칙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둘째 대제사장이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3~5, 11, 23~24절에 대제사장은 자신을 위해 속죄제와 번제를 드립니다.

속죄제는 자신의 죄를 대속하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임에 대한 감사의 제사입니다.

자신을 먼저 구별하는 것입니다.

복장도 다릅니다.

속죄일에 입는 거룩한 옷은 출28장에 지시된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옷이 아닙니다.

속죄일에는 간소하고 덜 화려하고 정교하지 않은 옷입니다.

세마포(순결을 상징함)로 만든 속옷과 속바지, 세마포 띠를 매고 세마포 관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속죄일의 성격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왕 같이 입고 다니지만 속죄일에는 종처럼 보여야 합니다.

평소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독보적인 중재자이지만 속죄일 하나님 앞에서는 그 아무리 대제사장이라도 모든 존귀함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종일뿐입니다.

그 자신이 종임을 자신의 입은 옷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처럼 관복을 벗고 일반인들이 입는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고 몸을 씻는 정결예를 행합니다.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대상이 제사장 자신과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제사를 마치고 난 후에 다시 관복을 입고 또 다시 제사를 드립니다.

 

신앙은 타인을 볼 이유가 없습니다.

나만 보면 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가, 거룩한가, 관계에서 거리낌 없는가?

이 부분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제사장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면 제사 자체가 의미가 없어집니다.

왕 같은 제사장인 성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스스로 점검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15절에 백성을 위해 속죄제는 염소를 가지고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장을 죄의 무게가 온 백성의죄보다 무겁다는 겁니다.

향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연기로 가려서 죽음을 피했습니다.

 

세 번째는 성소 전체를 정결케 합니다.

16- 지성서와 성소를 정결케 합니다.

철저한 정결예입니다.

 

네 번째는 6~10, 20~22-아사셀을 위한 규례입니다.

아사셀은 내보내는 염소, 광야로 보내는 염소라는 뜻입니다.

용서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응답되었다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마음의 평안과 기쁨과 감사로 감지를 합니다.

그러나 판단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가 제일 어려울 때입니다.

 

아사셀의 규례는 응답의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용서 받았다고 선포하고 광야에 보내서 돌아오지 않으면 용서 받았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광야로 내 보내면 돌아올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용서받지 않았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돌아오지 않습니다.

제사를 받았고, 그 결과로 너의 죄를 용서했다는 것을 눈으로 보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드린 제사가 온전한 제사였다는 것을 돌아오지 않는 아사셀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가장 정확한 때 역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응답되지 않았다고 원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과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가장 선하고 온전한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역하기 때문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사셀을 그런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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