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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완성)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들

by ysong 2022. 8. 25.

출애굽기 32:25~35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들을 생각하고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다.

백성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다고해서 백성의 편에 선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로 하나님 편에 서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해서 금송아지를 갈아서 백성들에게 먹게 했습니다.

모세에게 있어서 기준은 오직 하나님과 그의 입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모세는 하나님 편과 아닌 편을 갈라서 3천명을 죽입니다.

 

아론도 모세처럼 같이 기도하는 게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론은 백성의 편에 섰습니다.

아론은 진리의 기준이 죄를 극복하지 못한 백성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25절 방자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방자의 의미는 머리를 풀어헤쳐놓다 입니다.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잠언 29:18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여기서 묵시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묵시를 모르면 방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수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26절에서 모세가 누구든지 여호와 편에 설 자는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레위지파만 나왔습니다.

12지파 중 유일하게 레위지파만 나왔습니다.

왜 레위지파만 나왔을까요?

그만큼 여호와의 편 지파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다.

2~3개월 전에 홍해사건을 경험하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배불렀습니다.

그런데레위지파만이 하나님 편에 서게 됩니다.

레위지파 사람들은 집집마다 탐문하며 물었습니다.

여호와 편에 설 것인가 금송아지의 편에 설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금송아지가 사건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며 여호와의 편에 서지 않은 사람이 3천명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선 레위지파는 저주가 복으로 바뀌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야곱의 딸인 디나가 세겜성에서 성폭행을 당합니다.

화가 난 시몬과 레위가 세겜 성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야곱은 이 사건을 잊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49:6~7절에 레위에 대해 유언의 기도를 합니다.

야곱은 축복기도가 아니라 분노와 혈기대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라고 합니다.

야곱의 기도대로 가나안 땅에서 흩어져서 제사장과 함께 성전을 섬기면서 살게 됩니다.

야곱은 저주의 기도는 축복으로 바뀝니다.

레위지파가 하나님 편에 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29절에서 말씀처럼 하나님께 허신되어졌고 복을 받게 됩니다.

여호와께 헌신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입니다.

드려진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진 존재입니다.

레위지파가 친구와 이웃을 죽인 것을 인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말이 안됩니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은 마음은 아직 풀리시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선을 넘어버린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죄에 대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상숭배 삯을 제거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영적인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31~32절은 모세의 두 번째 중보기도입니다.

죄 지은 것을 인정합니다.

당신의 백성이니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지도자의 자기희생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속은 상했지만 지도자의 역할 때문에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는 것일까요?

이런 마음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모세가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중보기도는 깊은 사랑의 마음을 품은 것입니다.

이렇게 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모세의 두 번째 중보기도는 거절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모세의 중보기도는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모세의 중보기도는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하면서 용서를 구했지만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다는 것은 35절에서 하나님이 백성을 치신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7~8절에 23천명이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치심으로 2만 명이 더 죽임을 당한 것으로 봅니다.

 

모세의 중보기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는 모세는 백성들의 죄를 속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죄가 없으신 예수님만 속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보시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의 생명책에서 지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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