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18~32:6절
성막과 제사규정에 관한 말씀은 레위기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율법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계명을 율례를 가르칩니다.
40일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에 주신 것이 아니라 몇 날에 걸쳐 주신 것입니다.
시내산 아래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 정상에 올라가서 안 내려온 것입니다.
당황하고 조바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모세의 생사를 알 길이 없습니다.
모세가 없으면 하나님도 없다고 생각에 이른 이스라엘백성들이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모세의 부재를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는 불안감 작동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담보할 수 있을까를 걱정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났다고 생각에 이른 백성들이 다른 신을 요구한 것입니다.
1절에 자신들을 위해 신을 만들자고 생각했던 동기를 밝히고 있습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의 더딤을 보고”처럼 기다림의 인내가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직접적인 동기는 모세의 부재입니다.(1, 23절)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 싶은 인간의 속성입니다.
황당한 것은 출애굽기 20:2절의 말씀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보이는 신을 만들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은 다른 신을 찾는 욕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절에서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상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자기에게 집중합니다.
소유중심적, 물질중심적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관계의 단절로 이끕니다.
그러나 생명은 관계에 있습니다.
샬롬은, 영생은, 사랑은, 소중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다려야 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능력도 있고, 금송아지를 만들 열심도 있지만 우상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안 내려오면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하염없이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고 믿고 기다릴 때 주님이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내 뜻, 내 욕망을 내려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생존의 문제에 대한 모든 염려를 떨쳐 보낼 수 있을 때, 더디어도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을 위한 우상을 만들지 않게 됩니다.
2절에 백성들의 걱정과 근심을 본 아론이 백성들에게 제안을 합니다.
백성에게서 나와서 송아지 형상을 만든 사람은 지도자 아론입니다.
32:24절에서 아론은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32:4절과는 모세는 아론이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백성이 제안을 했는데, 아론이라는 지도자의 머리에서 나와서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아론과 백성들은 20:4절에서 하나님이 분명하게 말씀했는데 너무 빨리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우상의 이름은 5절 ‘여호와의 절일’이라고 선포합니다.
금송아지를 여호와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가 물질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믿고 숭배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신을 만들고 제사를 드렸는데 그 이름을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붙여 부를지라도 금송아지는 우상입니다.
신을 만들기 위해 바치라고 합니다.
이단은 돈을 요구합니다.
자신들이 만든 금송아지 앞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유월절에 쓴 절기의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의 제사는 애굽에서 배운 대로 음란하고 방탕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
화가 난 하나님이 7절에서 저 백성들은 내 백성이 아니라 니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화가 많이 났습니다.
우상은 하나님을 대처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무엇을 대치했을까요?
애굽 땅에서 탈출시키신 하나님이 거할 성막 대신에 금송아지로 대치했습니다.
여호와의 절기를 마음대로 공포해 여호와께서 정한 절기 규례를 흉내 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을 대신한 우상을 만듭니다.
시대를 이어가며 금송아지는 모양을 달리하며 계속해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의 유혹에 덜 빠지기 위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나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를 묻는 습관을 가지려고 합니다.
혹여 가족, 이웃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최종적으로 나를 향하고 있다면 조심하고요,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우리를 위해서 만든 우상이 금송아지입니다.
신앙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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