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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완성)

세상을 이기는 사랑

by ysong 2022. 7. 17.

요한15:1~12

우리의 인생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면 사랑에 미숙해서 실수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살리게 하고 관계를 풍성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데, 미숙해서 잘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어도 요한1서를 통해 사랑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요한1서를 보면서 무엇을 가장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시기로 했나요? 요한1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근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의 원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살핀 말씀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본질이 속성이 사랑입니다.

그 하나님과 사귐과 누림을 통해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전가됩니다.

사랑은 관계에서 나옵니다.

하나님과 누림을 통한 사랑이 계속적으로 공급되지 못하면 메마르게 됩니다.

그러면 종교인이 되고, 정죄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에게는 사랑의 길과 상실의 길이 앞에 있습니다.

사랑의 길에 들어서면, 예수님을 닮을 목표로 계명을 지키고, 손을 펴서 나눔과 구제로 삶이 풍성해 집니다. 영생을 소유하게 된 삶이 되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함께 있다는 것을 드러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육신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을 볼 수가 없지만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 내 안에 임하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상실의 길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이웃을 미워하는 것으로, 마귀에게 미혹되는 삶을 망가지게 됩니다. 미움은 하나님이 없는 어둠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사도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도전하는 것은 삶의 방식이 사랑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요한1서를 통해 배운 사랑의 출처와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요한1서의 마지막 장은 세상을 이기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세상을 이기는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4~5절에 하나님께로 난 사람은 세상을 이긴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사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나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요?

정말로 세상을 이겼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역사상 세상을 이겼다고, 정복했다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은 로마의 황제 시이저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고 했습니다.

시이저가 소아시아 폰토스 국왕 파르나케스를 젤라 전투에서 간단히 이기고 원로원에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써 보냈습니다. 시이저는 무력으로 세상을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을 이겼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6:33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이 성찬식과 세족식을 마치신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십자가를 내다보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십자가를 통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시이저는 무력으로 이긴 것이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로 이기신 것입니다.

다른 것입니다. 십자가는 희생과 용서, 사랑입니다.

요한사도는 세상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많이 묵상했는데, 사랑이라고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무엇으로 세상을 이겻을까요?

어떻게 세상을 이겼습니까?

로마의 정부가 잡아다가 때리면 막고, 죽이면 죽었습니다.

굶주리게 하면 굶었고, 헐벗게 하면 헐벗었습니다.

무력으로 대항하지 않고, 너무도 무기력하게 동굴로 숨어들어갔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생활에 대한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11:36~40(36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들의 모습은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의 겨자씨와 같습니다.

겨자씨는 작은 것으로 이해하고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작은 씨들이 있습니다.

겨자씨는 눈에 뛰지 않는 보잘 것 없는 영역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거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는 갈릴리 사람,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세리와 죄인, 힘없는 여성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천국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세상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종교권력을 갖고 있었던 예루살렘이 아닌 겨자씨와 같은 갈릴리 사람들과 예수를 믿는 소수를 통해 세상을 이기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적용하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것 같이 보이지 않는 작은교회를 통해 천국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4~5절에 우리의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알려주신 연합입니다.

요한복음 15:5~8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예수님이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긴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기신 분이기 때문에 이긴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이기는 방법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교회는 세상을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세상에서 사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힘을 갖고 출세하는 것을 자랑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명예를 누리는 것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경우 이런 것들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이 주는 힘으로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이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살면서 예수님처럼 십자가로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승리한 자입니다.

예수님이 안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긴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출세가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기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이긴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요한사도는 곳곳에서 계명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 3:22, 3:24, 4:21, 5:2~3절입니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그 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고 들어주는 편입니까?

들어주는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존경하는 분들은 계명을 지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들은 계명을 지킵니다.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1:28~30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내 멍에를 메라고 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즐거움이요 자랑입니다.

쉼을 얻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행복합니까?

그 분은 주님의 명에를 메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부담이 되고 힘이 듭니까?

그 분은 아직도 종교의 멍에를 메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인데, 그것이 행복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인격적인 관계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교제하는 것인데, 그것이 행복해야 합니다.

 

그 사랑이 무엇을 내어 쫒는지 아십니까?

4:18절입니다.

두려움을 내쫒습니다.

삶의 문제 앞에 담대함이냐 두려움이냐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담대함이라는 것입니다.

심판날(인생의 평가)에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나에게는 구주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형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형벌을 받을 일이 없습니다.

 

적용) 삶의 방식이 사랑이어야 합니다.

습관하된 사랑이 세상을 이깁니다.

삶의 방식은 정신적 습관과 같은데, 오랫동안 연습해야 합니다.

실패해도 또 하면 습관식 방식이 됩니다.

그럴 때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랑으로 일관된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미워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는 삶의 방식을 된 사람은 두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에를 들어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뭘까?

그 모습 그래도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변해야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새로운 사랑의 습관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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