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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완성)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

by ysong 2022. 6. 20.

요한12:18~29

제가 요즘 자주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를 알더라도 실천하면 전부를 아는 것입니다.

지난주 사랑하니까 지킨다는 제목으로 진짜로 사랑하면 나타나는 형상을 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사랑하니까 죄를 짓지 않고,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키고, 사랑하니까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니까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을 사모한다는 진리였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자신을 포장합니다.

그 사랑은 일시적이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믿음, 소망이 중요하지만 사랑이 빠진 믿음은 율법주의자가 되고요, 사랑이 빠진 소망은 성공주의자로 빠집니다.

그렇다면 주님과 사귐과 사랑이 빠진 채 진리를 추구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예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되고, 거짓선지자가 되고, 미혹하는 자가 되고, 거짓말 하는 자가 됩니다.

 

제가 젊을 때 걸린 병이 있습니다.

의심의 병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알곡과 가리지의 비유에서 가라지가 마음에 뿌려져서 걸린 병입니다.

쾌 오랜 동안 의심의 병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의심의 병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의심의 눈으로 보면 성경에는 곳곳에 의심할 만한 것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고?

왜 이스라엘의 신을 믿어야 하나?

예수가 완전한 인간이며 신이라고 그게 가능한가?

죽은 이후에 심판이 있는가?

천국과 지옥은 있는가? 영생은 가능한가?

이 밖에도 수많은 가리지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무엇이 은혜인줄 아십니까?

의심의 병이 사라지고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믿어지면 성경의 모든 의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삶의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심의 병에 걸리지 않고 온전한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우고 적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이 빠진 채 진리를 추구하다가 의심의 병에 걸려 넘어진 형제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엿보입니다.

함께 성찬식을 하고, 떡을 떼고, 고난도 견디면서 지내왔는데, 어느 순간에 잘못된 사상에 빠진 이들에 대한 애증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하지 않았으면 미워하지도 않았을 텐데, 그들에 대한 미움의 감정도 섞여 있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있는 자들은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한사도가 서신서를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2:1, 12절에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영지주의에 빠진 이단들은 영적인 지식을 가지면 죄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 영지주의자들은 초대교회에서도 지식층에 속하는 자들입니다.

남다른 언변으로 지식을 자랑했습니다.

진리를 거부하는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지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단이 구원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파는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고, 구원 받은 이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영지주의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2:26절에는 미혹하는 자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즘 성경강좌를 하는 것을 유튜브를 잘 봐야 합니다.

마치 자기가 많은 것을 깨달은 것처럼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진리가 아닌 내용들이 많습니다.

일순간에미혹되는 것입니다.

5:13절에는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고(영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하려고) 쓰게 되었다고 목적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나간 자들에 대한 호칭에서 사도요한가 얼마나 진리에 대해 단호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18절에서는 예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

2:26절에서는 잘못된 진리로 성도들을 유혹하는 미혹하는 자입니다.

4:1절에서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영을 가진 거짓선지자입니다.

 

이들은 누구입니까?

먼저 19절입니다.

처음에는 같이 있었습니다.

밖에서 출발하지 않고 안에서 나갔습니다.

거짓교사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기독교인의 친교에서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파문당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떠난 것입니다.

그들이 나감으로 19절 하반절의 말씀처럼 그들은 다 우리의 동료가 아니다, 그들은 다 우리에게 속한 자가 아니다는 것을 행동으로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신천지는 이 사실을 갖고 이런 주장을 합니다.

유대교와 같이 있다가 예수교로 나온 것처럼 기독교에서 신천지가 나와서 신천지만이 구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은 것처럼 보혜사인 이만희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틀린 주장입니다.

예수교가 유대교에서 나온 것이 유대교가 타락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룰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참이스라엘, 참포도나무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그의 뜻을 이룬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기독교가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아닙니다.

천주교가 타락하고 변질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로 돌아가자,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개혁을 외치며 출발한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이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22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영지주의 이단 철학체계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처음에는 믿는 것처럼 보이다가 교회에서 가르침에 갈등을 빚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했습니다.

육체를 불결한 것으로 취급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온 것을 못 믿겠다는 것입니다.

철학이 진리보다 앞선 결과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진리보다 앞서면 이런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4:2~3절에서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의 구원의 사건을 부인하면 이단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의심의 병에 걸리지 않고, 이단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절이 답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고전 12: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을 받는 자는 분명한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7절에 성령이 머물러 있으니까 이단의 가르침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마물러 있어야 합니다.

24, 28절입니다.

처음부터 들은 것은 무엇일까요?

창조, 타락, 구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라는 진리입니다.

꼭 지켜 보존해야 하는 진리입니다.

 

교회의 역사가 있습니다.

2천년이라는 긴 역사가 있습니다.

전통과 맞물려 있습니다.

고칠 전통과 지킬 전통이 있고, 끝까지 지킬 정통이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정신을 바꾸면 안된다고 주장하면 보수입니다.

처음 시작했지만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면 진보입니다.

지킬 전통과 개혁할 전통이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전통의 정신은 살리지만 형식은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성격이 따라 성향에 따라 진보와 보수로 나뉠 수 있습니다.

틀이 있고, 정신과 가치가 있습니다.

정신은 지켜야 하지만 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마음과 생각이 충만한 것입니다.

그러면 28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부끄럼을 당하지 않습니다.

 

적용) 인생의 표준 되는 인물이 있습니까?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자신의 인생의 표준으로 삼았습니다.

요한사도의 반복하여 사용하는 단어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1:7, 2:6, 3:3, 3:7, 4:17절입니다.

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때 예수님이 표준이 됩니다.

표준이 없으면 내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모범이고 표준입니다.

주님의 말에 내 발을 맞추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1897)

찰스 셀돈은 일 년 동안 실직한 인쇄공이라고 신분을 속이면서 사람들과 상대해 봤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냉대하게 대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 가를 알고 싶어서 그랬던 것입니다.

청년 목사로서 그랬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소설을 쓴 것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맥스월이 목회하면서 설교를 합니다.

1년 동안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설교를 하고 성도들이 도전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도전을 받은 분은 출판사 사장이었습니다.

일면에 가십거리, 음담패설을 실었습니다.

예수가 출판사 사장이라면 이렇게 할까?

안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변화를 시도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실천을 합니다.

놀랍게도 그 도시가 변화된다는 소설입니다.

 

예수가 나의 삶의 현장에서 내 위치에서 내가 하는 일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하실 것 같은 식으로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많습니다.

세상은 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했다는 것이 가치가 있다, 그것을 성공으로 본다면 그러면 성공하지만 예수님 앞에 칭찬받고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위험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았다는 가치를 성공으로 세운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순결과 지혜를 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일하면서 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대로 사랑하면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인생에 목적에 두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단에, 의심의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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