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5~18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11월이 되면 감사와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한 주간 진정한 감사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와 고난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감사는 고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고난은 버티고 견디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그 끝에 감사라는 노래를 부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에게 백성들에게 수장절을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성경 출애굽기 23:16절에 기록된 대로 수장절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혹독한 광야를 통과하고 가난안 땅의 전쟁을 통과한 후 한 해 동안 수고한 것을 거둔 후 수장절을 지키라고 하신 의미가 무엇입니까?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감사하라고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고난이 오면 빨리 피하고 싶고, 다른 방법이 없는가를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방법도 찾아봅니다. 만약 그렇게 인간적인 방법으로, 빨리 피하는 요령만 터득한 사람은 감사의 참 뜻을 배우지 못합니다.
- 두 번째 유례를 삼고 있는 청교도들이 드린 추수감사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사랑하는 이웃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어렵게, 인디언의 도움을 받아 첫 수확한 곡식을 나누는 감사였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들도 혹독한 시련을 통과한 후 진정한 감사를 배웠고, 감사를 나눴습니다.
- 바울 데살로니가 수신자들도 고난에서 감사를 배웠습니다.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 믿음의 시인들도 고난을 통과한 감사를 배웠습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남양주성실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현재 겪고 있는 고난과 시련은 참된 감사를 알게 하는 훈련에 불과한 것입니다.
-실패를 거울로 삼아라
하나님의 명령인 수장절을 지키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출애굽한 1세대들입니다.
그들은 불순종했고, 불평했고,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감사의 자리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고난 중에 감사하세요
감사하시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하기를 원하십니까? 감사하세요.
행복하기를 원합니까? 감사세요.
이건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하는 생각이 없으면, 그대는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사람이다. 부디 다른 공부보다도 먼저 감사하는 공부를 배우라”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두발가진 짐승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를 먼저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윤택해집니다.
- 말세에 두드러진 특징은 감사를 모르는 사회가 됩니다.
디모데후서 3:2절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뻐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매일 감사해야 합니다.
범사의 의미를 3가지로 해석합니다. 헬라어 엔판티는 1) 어떤 형편에서든지, 2) 모든 일에 3) 무슨 일이 일어나도로 해석합니다. 즉 좋은 일, 나쁜 일, 사소한 일이나 큰일이나, 범사는 모든 일상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환경과 조건 따라 달라지지 않는 감사입니다. 늘 감사하는 겁니다. 입에다 감사를 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매일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1.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가능합니다. 가슴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은혜의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기쁨이 가득해야 합니다.
은혜의 자리는 세상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조건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의 자리에 확고하게 서지 못하면 언제나 자신의 결핍된 부분에 집착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능력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이것이 가능할 때 범사에 감사한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2. 감사의 기준이 없어야 합니다.
보통 감사는 어떤 계획이 성취되었을 때 합니다. 소원했던 것이 성취되었을 때 감사합니다. 문제가 풀렸을 때 감사합니다.
반대로 자신의 계획이나 소원이 성취되지 않으면 감사하지 못합니다. 낙담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3. 감사의 기준이 하나님과 관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든 못되든 관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존재자체를 사랑합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이 앞에 어떤 존재인가를 바르게 인식할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난이 없는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고난을 통과한 후 드리는 감사이어야 합니다. 댓가없이 주어진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감사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고난을 통과한 후 드리는 감사가 범사에 감사입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일단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부터 먼저 하면서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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