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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완성)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마음

by ysong 2020. 12. 13.

마태복음 5:8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은 어떤 사람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의 사람을 피하고 싶어 합니까?

실력이 없는 사람입니까?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까?

이기적인 사람입니까?

이런 유형의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타인을 속이는 사람은 겉모양은 번지르르 하지만 속은 썩는 냄새로 진동하는 사람은 아닐까요?

그러나 누구도 그 냄새를 맡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고 알아차릴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본인을 빼놓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을 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속과 겉이 같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마음이 청결하다는 의미를 배우고자 합니다.

8복은 순서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긍휼히 여기는 마음 다음으로 마음이 청결한 마음이 등장한 이유가 뭘까요?

긍휼과 마음의 청결은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긍휼 다음에 겸손이 이어지면 훨씬 매끄럽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겸손한 자세로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다시 1복의 마음으로 돌아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조건은 마음이 청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대인관계를 맺고, 주님의 일을 하면 위선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자신은 마음 상태는 어떠한지를 말씀에 비춰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면 10명 중에 9명은 가슴을 가리킵니다.

심장의 모양인 하트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고대에는 10중에 9명은 머리를 가리켰습니다.

마음이 머리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성, 감정, 의지를 포함하는 우리 인격의 중심을 의미합니다. 마음은 지, , 의인데, 그 마음이 청결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해야 하는 이유는 마태복음 15:18~19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비방이니라고 했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 살인, 간음, 음란, 것짓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마음이 더러운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청결(카타로스)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1) 더러운 옷을 깨끗이 세탁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유리에 얼룩이 낀 것을 깨끗이 닦아야 잘 보입니다.

얼룩이 지고 더러워지면 마음이 답답하게 됩니다.

청결은 마음에 끼어 있던 불순물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은 하루에 25천 번을 깜빡인다고 합니다.

눈에 불순물이 끼지 않도록 닦는 것입니다.

 

죄는 눈을 흐리게 합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우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죄로 마음이 오염되어 있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죄사함으로 깨끗해져야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피만이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마음이 청결해진 사람은 청결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힘써야 할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2) 청결은 위선이 없고 숨겨진 의도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청결의 반대는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8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두 마음을 품는 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봉사의 일에 있어서 자신이 소멸되어 있는가? 과시되어 있는가?

교회의 활동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인가? 자신의 명성을 위한 것인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것인가? 습관적인가? 자신의 체통을 세우기 위함인가?

기도하고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참된 갈구로 하는가? 우월감 때문에 하는가?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바라는 심정 이외는 아무것도 없는가?

 

두 마음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동기를 살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순수한 동기로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밖으로 괜찮은 사람으로 드러내 보이고 싶어 합니다.

자기의 영혼은 빈약하고 겉으로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하나로 일치되지 않으면 자유함이 없습니다.

저도 이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잘 압니다.

이 간극만큼 영적인 능력이 상실하게 됩니다.

겉과 속의 마음이 하나로 통합될 때 진정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동일합니다.

두 마음이 품지 않고 분열되지 않아야 합니다.

 

3) 청결은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만 몰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갖는 사람입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겸손하고 순수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마음이 청결했습니다.

그러나 왕이 되어 권력을 갖고, 승리하면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갈라져서 하나님의 향한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시기와 질투로 인생을 허비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걷을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물 위에 오시는 것을 보시고 자신도 걷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라고 하니까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서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잠시 후 바람을 보고 무서워서 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에게만 집중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시선을 돌려 바람에 일렁거리는 파도를 본 순간 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물에 빠진 베드로를 끌어 올리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손을 잡고 물 위를 걸어서 배에 올랐습니다.

청결은 그 분만 바라는 태도이며 그 분의 손을 잡는 살아가는 것입니다.

 

1복의 심령의 가난한 사람과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마음으로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에게만 구걸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사람을 대할 때 청결하게 된다는 사실을 연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4. 청결하지 못한 사람과 청결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싫어한 사람은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식, 기도, 구제에서 이같은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6:2, 5, 16절에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을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겉은 거룩한 것 같은데, 안에 자비와 인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탐욕, 간사함, 이중성에 빠져 나온 사람이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청결한 제자가 있습니다.

나다나엘입니다.

예수님이 그를 마음에 간사함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 머물기를 자주했던 사람입니다.

무화과나무는 기도의 자리이며 사색의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게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나다나엘처럼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환상이나 꿈으로 육안으로 보는 것일까요?

영의 눈으로 보는 것인데 깊이 알게 되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동일 개념입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인격적으로 인지하고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긍휼을 베풀면서 자주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자신을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혼자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놀랍게도, 생각하고 있는 이 바로 당신 자신을 구성합니다.

내면에서 생각하고 꿈꾸고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곧 자기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속과 겉이 통합되어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되기 때문입니다.

 

시편 243~4

누가 진실된 삶, 흠 없는 살 수 있는가?

손이 깨끗하고=하는 일이 동기가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며=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입니다.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않습니다.

거짓 맹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종합하면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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