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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완성)

왜 울어요(2)

by ysong 2020. 10. 3.

요한계시록 5:1~7

5절에 등장하는 장로는 천상의 성도의 대표입니다.

울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두루마리의 인을 뗄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인을 뗄 자격이 있는가?

유다지파의 사자이며 다윗의 뿌리입니다.

49:9절의 유대 지파는 메시야가 오실 지파로 예언된 바 있습니다

이사야 11:1절의 다윗의 왕통을 계승한 이스라엘의 임금입니다.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오시고, 다윗 왕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적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 승리자이기 때문입니다. 사자 같이 예수님이 이기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리자의 요건이 세상이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칼과 창으로 무장한 강력한 힘으로 이겼다고 묘사하지 않습니다.

사자와 어린양은 전혀 다릅니다.

사자는 왕으로서 승리를 의미합니다.

어린 양은 연약한 동물로서 죽음을 의미합니다.

승리의 요건이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입니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책의 인봉을 떼고 책을 펴기에 합당한 분입니다.

어린 양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신 것은 바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에는 패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수인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의 권세도 예수님처럼 죽음을 통한 권세입니다.

예수님도 사탄을 사자의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어린 양의 죽음으로 이기셨습니다. 사자의 능력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미련해지심으로, 낮아짐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는 사자의 권세를 얻어 한방에 인생의 문제를 다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자의 권세를 먼저 주시지 않습니다.

어린양의 죽음을 먼저 통과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소원하는 능력은 누구에게 주는가?

어린양처럼 십자가에서 죽은 자들에게 주십니다.

예수님도 죽어서 얻은 권세입니다.

 

마태복음 8복 중에서 세 번째 복이 온유한 자의 복입니다.

온유한 자가 얻을 복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차지했던 가나안 땅입니다.

우리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말씀에 길들여진 온유한 자가 영적 기업을 차지하는 겁니다.

인내와 순결함과 심지어는 죽기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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