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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일설교

푯대를 향하려 달려가자

by ysong 2025. 1. 7.

빌립보서 3:10~16

2025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한 해 우리들에게 주신 표어의 말씀으로 힘차게 한 해를 출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표내주소서의 말씀 대로 이뤄주신 줄 믿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새로운 직장으로, 어떤 분에게는 주님품으로, 학교로 각각 응답해 주신 줄 믿습니다.

간절히 구하고 간구하면 분명하게 들어주신 좋으신 우리 하나님입니다.

구하지 않거나 욕심으로 구해서 응답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올해는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주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능력, 권능, 지혜, 은혜를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특히 송구영신예배 때 주신 말씀처럼 시간을 계수하는 지혜를, 아침마다 주신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하는 일이 견고해 지길 확신합니다.

 

올해 표어대로 살아내기 위해 알아야 할 것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바울이 정말로 알기를 원했던 진리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토록 알기를 원했던 3가지 진리를 평생 지키며, 전하며, 살았습니다.

지키며, 전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삶을 통해 드러나고, 누려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관심갖죠.

구원받은 자답게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바울이 정말로 알기를 소망하는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너무 식상한 진리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10절입니다.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이전엔 율법을 더 잘 알기를 원했습니다.

동문수학했던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도 증인으로 자처할 정도로 열심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메섹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이는 율법을 알고 지키고자 했던 열심이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부정확하고 왜곡된 자식, 선입견이 된 지식이었는지 눈뜨게 됩니다.

바울은 다메섹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참된 구원자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알면 알수록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를 알면 알수록 은혜로 살아가는 법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를 알면 알수록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를 알면 알수록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두 번째는 죽으심과 부활의 권능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이긴 승리입니다.

죽음을 이긴 능력이 우리에게 동일하게 미치기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게 됩니다.

삶의 최후에 기다리는 것은 사망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죽음은 본향으로 돌아가는 작별에 불과합니다.

 

세 번째는 주님의 고난에 참여입니다.

우리는 고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죽겠다고 예수 믿었습니다.

평생 자기를 죽이는 삶을 살았습니다.

나라는 자아는 작아지고 주님만 드러나도록 살았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겁니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현재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12절 상반절입니다.

바울은 신앙의 경지에 오른 사람입니다.

자신을 본받으라고 할 정도의 경지에 이른 분입니다.

그런데 온전히 이루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날마다 성숙할 수 있습니다.

몸이 무거우면 달려가지 못합니다.

날마다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불합리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과 비교합니다.

그런 비교로 열등감에 빠지기도 하고 우월감, 성취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앙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합니다.

그래서 나는 너보다 낫다며 스스로 만족합니다.

라오디아게교회와 같은 실수를 합니다.

요한계시록 3:17절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길 바랍니다.

신앙의 완성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뒤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겠습니다.

13절 중반입니다.

바울은 업적도 있겠다고 합니다.

실수도 잊겠다고 합니다.

3:8절의 말씀처럼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겠다고 합니다.

과거에 죄와 상처에 매여 있으면 달려갈 수 없습니다.

요셉과 형제들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사관으로 과거를 잊었습니다.

그리고 용서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은 과거의 실수를 잊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오해했습니다.

창세기 50:19~21절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하나님의 섭리사관으로 과거에 메이지 않길 바랍니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기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열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12절에 달려가노라, 13절에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절에 달려가노라입니다.

100m 달리기 경주자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이미지입니다.

앞에 향해 질주하는 이미지입니다.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열정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빌립보서는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어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서 쓴 편지입니다.

로마감옥에서 쓴 편지가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입니다.

나이는 60세 전후로 인생의 종착점을 향하고 있을 때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데, 달려가겠다고 합니다.

현실이 아니라 소망입니다.

 

푯대가 분명해야 합니다.

푯대가 무엇일까?

12절에 예수에 잡힌 바 된 것입니다.

13절에 한 일(한가지 일) 앞에 있는 일입니다.

14절에 부름의 상입니다.

1:20절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를 위해 산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이 기쁘신 삶을 살까입니다.

주님을 알기 원했고, 따라가기를 원했고, 예수님이 가신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끝에 가서 후회하지 않는 목표가 진짜 목표입니다.

스피드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푯대를 놓치면 방황합니다.

변치 않은 목적을 향하여 달려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분명한 방향을 잡았으니까, 세상이 가는 것에 관심갖지 않게 됩니다.

 

올해 모두 열정적인 태도로, 긍정적인 태도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3가지 꼭 하시길 바랍니다.

독서, 건강,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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