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6:22~31절
올해 표어는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자입니다.
함께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달려가자는 의미로 정했습니다.
올해 표어를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푯대를 찾아가고 있습니까?
지난주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위대한 명령 3가지를 나눴습니다.
문화사명, 지상명령, 위대한 계명이라고 이름 붙인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정, 전도, 사랑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푯대가 되길 바람입니다.
시간 앞에 겸손히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능하면 지키면서 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오늘은 푯대를 찾아서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원론적인 내용이라면 이번주는 내적인 푯대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내적인 푯대, 기초가 되는 푯대, 영적인 푯대, 흔들리는 않는 푯대는 무엇일까?
마음이 아닐까요?
마음이 흔들리면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지, 정, 의를 결정하는 공간이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먹게 달렸다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마음은 신체의 장기처럼 보이거나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본문은 그 사실을 너무나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회복을 약속하면서 주신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누구인가요?
에스겔은 제사장인데 25세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5년 후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에스겔은 나라가 이 꼴이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예루살렘이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포로로 끌려온 동족들에게 전합니다.
실제로 에스겔이 전한 대로 회개하지 않는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됩니다.
에스겔은 33:21절에 나라가 망하고 1년 6개월이 지난 후에 바벨론에서 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에스겔 36:17절에 망한 이유를 에스겔에게 설명하면서 그 땅을 더럽혀졌기 때문이라고 전합니다.
결국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럽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회복하시겠다고 합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다시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때 하나님은 고국으로 돌아온 백성을 먼저 물로 씻어서 정결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25절입니다.
그다음 새 영을, 새 마음을 너희 속에 두겠다고 합니다.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6절입니다.
그렇게 해서 너희 속에 있는 새 영이 무엇을 하도록 하겠다고 합니까?
율례와 규례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27절입니다.
이 모든 일의 결과는 28절입니다.
하나님이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이 내적 푯대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뒤따라오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29~31절입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면 벌을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
레위기 26:15~17절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고 했습니다.
또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을 배역하고 반역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8, 11절입니다.
8절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11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하나님은 반역한 유다보다 배역한 이스라엘이 차라리 낫다고 한탄했습니다.
배역은 은혜를 저버리고 배반한 것이고, 반역은 통치자의 권한을 빼앗겠다고 덤벼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율례와 계명을 지키지 않고, 마음이 곧은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백성을 다시 회복하시겠다고 하면서 약속한 이유입니다.
말씀이 예레미야 31:31~34절입니다.
새언약을 맺겠다고 하십니다.
이젠 율법을 돌판이 아닌 마음에 기록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다른 내용이 아닙니다.
마음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보내셔서 새 마음으로 말씀을 믿고 순종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 부드러운 백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로 바꾸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임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입니다.
사도행전 2:1~4절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이 임한 베드로가 담대히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부드럽지만 담대한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2절에 마음이 변화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 영이 마음에 임하면 나타나는 뚜렷한 현상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에스겔 11:19~20절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돌 같은 마음을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시기심, 우월감과 열등감, 두려움과 염려의 돌 같은 마음을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됩니다.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내적인 푯대로 삼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3~9절에 길가와 같은 마음, 돌 같은 마음, 가시덤불과 같은 마음이 갈아엎어 옥토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에 열매가 맺게 됩니다.
반대로 마음을 사탄에게 내어주면 죽이는 사람이 됩니다.
사탄이 가룟 유다의 속에 들어가니 예수님을 죽이기로 합니다.
내적인 푯대는 부드러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에 이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마음은 말씀을 듣고 순종의 결과입니다.
예수로 새 생명을 얻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한 신인류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면 모든 염려 사라진다는 찬양이 있습니다.
평강의 주님이 내 안에 늘 머물게 하는 것인 내적인 푯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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