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22~33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이 어린이날이고 어버이날은 중간에 있어서 오늘은 어린이, 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
가정을 세우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주님께 기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기도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가정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성경은 가정이 온전히 세워지기까지 크고 작은 이야기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지 공통점은 문제없이 가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아담과 다윗의 가정은 형제끼리 살인이 일어났고,
야곱의 가정은 형제가 형제를 종으로 파는 일이 일어났고,
하나님을 노엽게 한 엘리의 가정,
다른 불을 사용하여 하루아침 두 자식을 일은 아론의 가정,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사무엘의 가정은 자녀의 뇌물사건으로 곤란을 겪었습니다.
부자간에 의견이 대립된 사울의 가정
부부간의 갈등으로 곤란한 일을 겪은 아브라함 가정과 아삭 가정 등등.
모두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드러난 미숙함입니다.
가정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관계는 부부입니다.
오늘 본문은 부부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6장으로 넘어가서 부모 공경, 자녀교육, 밑의 사람이라고 상징되는 종들에 대해, 윗사람이라고 상징되는 상전에 대한 관계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온전히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정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브라함 부부도, 이삭의 부부도 그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지기 전에 실수했습니다.
부부가 하나님의 뜻을 잘못 이해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선한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부부가 동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의 풍습에 따른 조치이기도 했습니다.
사래가 몸종으로 데리고 있는 하갈을 동침케 했습니다.
종의 자식은 자기 자식으로 여기는 고대근동의 문화에 따른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드디어 자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이 기뻐했을 겁니다.
그러나 하갈이 임신을 하자 사래를 모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부가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불화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27:1을 보면 이삭이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삭은 131세 정도의 나이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창세기 34:28을 보면 180세로 죽게 됩니다.
눈이 흐려졌다는 것은 육체적인 눈이면서 영적인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흐리면 오감이 흐려집니다.
모세는 죽을 때 눈이 흐리지 않고 쇠하지 않았습니다.
눈이 흐려진 이삭은 에서를 축복하겠다고 합니다.
이삭은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자녀를 축복할 때는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에서만 불러서 비밀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삭이 축복이 목적이 아니라 별미를 먹고 싶은 게 목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창세기 27장에 사냥이라는 단어가 7번, 별미라는 단어가 6번이 나옵니다.
이삭은 소와 양이 많아서 고기를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이삭은 축복을 핑계로 에서에게 사냥을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이삭의 가정이 영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신앙의 수준이 달라서입니다.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리브가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이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리브가처럼 그대로 받는 것이 믿음인데, 이삭은 자기 나름대로 변형시켰습니다.
리브가도 실수합니다.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겠다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의심했습니다. 리브가가 인내했다면 하나님의 방식대로 일하셨을 것인데, 믿지 못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리브가는 야곱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이삭이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려는 것도 문제이지만 리브가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리브가는 총명하고 지혜롭고 신앙도 좋았는데 하나님의 뜻을 인간적인 방법을 써서 이루고자 했습니다.
갈등을 생겼습니다.
그래서 의견의 차이, 신앙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늘 본문입니다.
부부관계의 성경적인 원리입니다.
복종과 사랑의 관계입니다.
마치 주님과 교회의 관계인 것처럼, 머리와 몸처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둘이 하나로 묶인 관계입니다.
22절과 33절-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존경하라는 겁니다.
복종이라는 단어 때문에 아내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할의 개념입니다.
머리의 역할과 몸의 역할이 각각 있습니다.
감기가 걸리면 머리에 옷을 입습니까?
몸에 옷을 입히죠. 몸을 아깁니다.
머리의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중풍에 걸린 것입니다.
머리와 몸이 따로 헤어지면 죽습니다.
머리됨을 인정하라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 머리됨을 인정하셔 합니다.
또한 남편이 예수님의 역할, 예수님의 속성의 배역을 맡았음을 인정하라는 겁니다.
25과 28절-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기를 사랑하는 것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남편은 책임자로서, 보호자로서 그 역할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책임입니다.
이 원리로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문제를 보는 관점, 해결하는 방식을 좁혀야 합니다.
부부는 쌍방의 관계입니다.
가깝기 때문이라도 존경해야 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해해 주는 것이 존경해 주는 겁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해가 없으면 자기중심적으로 흐르게 됩니다.
아내는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연약한 그릇이어서 깨지기 쉽습니다.
마구 다루면 안 되는 그릇입니다. 깨지면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용납해 주는 것이 존중해 주는 겁니다.
빨리 화해하는 것이 존중해 주는 겁니다.
서로의 인생을 꽃 피우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공감해 주는 것이고 들어주는 것인데,,저도 잘 못합니다.
저에게 말을 하면 결론을 내립니다.
아내는 결론을 내리라고 한 것이 아니야 그냥 들어달라고 합니다.
몇 번 들었는데 잘 안됩니다. 더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내는 함께 은혜를 이어받을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부부가 함께 기도하면 엄청난 역사가 일어납니다. 부부가 기도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기도해 보십시오. 이 말씀이 맞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적용) 서로를 세워주는 사람이 됩시다.
거울이 먼저 웃던가요?
내가 웃을 때 거울도 웃습니다.
상대방이 변하기 원하십니까?
내가 변해야 합니다. 저는 날
마다 변해야 한다는 것을 외우고 있습니다.
귀찮고, 허기 싫은 일이 생기면 내가 먼저 변해야지 하고 움직입니다.
부부관계는 상호적 원리이고 동등이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쪽 행복하고 한쪽은 불행한 것은 참된 부부관계가 아닙니다.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소망을 두고, 남편을 세워주고 순종하면 남편들이 존경받는다는 생각으로 인해 변화될 겁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사세요.
보이지 않지만 나를 똑똑히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시면 사시는 전혀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세워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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