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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선으로 악순환을 끊어요

by ysong 2024. 8. 18.

로마서 12:9~21

변화를 받아 새로운 사람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가?

먼저 스스로 돌아보아서 분수에 맞게 믿음의 분량대로 섬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기도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보통 사람들이 원하고 구하는 삶이 아닌 이유입니다.

지난주 말씀은 각 개인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자세와 태도입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떤 기준을 갖고 계셨나요?

각자 자기만의 기준을 갖고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체면에 어울리는가, , 생각, 위치, 경력이 나의 수준과 맞은가, 성격이 맞는가, 능력이 있는가 등등 나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어쩌면 이런 기준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소속한 공동체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가?

오늘 말씀인데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관계 맺는 방식의 변화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9~13절은 사랑의 방식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신앙공동체에서 관계 맺는 법입니다.

14~21절은 악한 방법이 아닌 선한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관계 맺는 법입니다.

신앙공동체에서 사랑의 방식을 선택했다면 그것을 기초로 해서 사회생활에서 선한 방식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죠.

 

먼저 신앙공동체에서 어떤 방식을 선택하라고 했을까요?

9~13절입니다.

읽으면 모르는 말씀이 없습니다.

제일 우선은 거짓 없는 사랑입니다.

위선이 없는 사랑입니다.

사랑하지 않는데, 사랑하는 척하지 않습니다.

속으로 미워하면서 사랑하는 척 하지 않습니다.

 

거짓이 없는 사랑으로 가득해야 순수한 공동체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거짓으로 생명을 잃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부는 의논해서 교회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소유를 팔았습니다.

모든 소유를 교회에 내놓으면 어떻게 살 것인가 걱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걱정이 앞선 나머지 얼마를 감추어 두었습니다.

일부를 내놓으면서 전부라고 했습니다.

그 거짓말을 듣고 베드로 네가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라고 말하니까 그 즉시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이나 사람과의 맺는 방식이 순수한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악을 미워하는 공동체가 됩니다.

불법을 용납하지 않는 공동체가 됩니다.

조직폭력배는 악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악한 단체는 악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악을 미워하지 않으면 잘못된 종교 권력을 휘두르는 폭력단체가 됩니다.

교회의 타락은 사람들을 악하게 만들 수 있는 은, 금이 많아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고 은, 금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앞세우지 않는 순수한 사랑이어야 합니다.

 

서로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안 되면, 한쪽이 실족하게 됩니다.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고 서로 먼저 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려면 상대방의 형편을 살피는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먼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공동체이지만 서로 먼저 하면 더 풍성해 집니다.

받기만 하면 교만하게 되고요, 게으르게 됩니다.

 

먼저 소망을 갖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12절은 로마서 5:3~5절과 순서가 다릅니다,

5장에서는 환난-인내-소망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소망-환난-인내-기도로 이어집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 하지만 다시 환난이 오면 어떻게 하라고요?

인내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대접하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목사님 섬기면 복 받는다는 말을 들으셨죠.

저도 어릴 때 부모님이 좋은 것 있으면, 목사님께 갔다 드리라고 해서 심부름을 했습니다. 목사님에게 잘하시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성도들에게 잘하시면 하나님은 더 많이 복을 주십니다.

적지만 쓸 것을 공급하면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선행이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됩니다.

이것을 기초로 해서 영역을 확대해 갑니다.

14~15-사랑에 붙들려 있으면 가능합니다.

축복해야 합니다.

저주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신명기 32:35절입니다.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하나님이 보복하는 날이 속히 옵니다.

이번 휴가 때 지방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는 후배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사모끼리 잘 아는 사이라 만나고 싶었던 차에 기회가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너무 착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더라고요.

7년을 사역한 어느 교회에서 많이 악한 부목사가 괴롭히는 바람에 얼굴이 마비가 오고, 신경이 끊어져서 지금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참고 인내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지방교회로 옮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있지 않다가 자신을 괴롭히 목사님도 사임을 하고 다른 교회로 옮기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옮긴 교회로 출근하려는 아침에 하나님이 데려갔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저주하고 않고 참아내니까 하나님이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7, 19, 20절에 원수를 직접 갚지 말라고 경고한 이유입니다.

저주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축북하는 겁니다.

공감하는 겁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합니까?

20절입니다.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도록 하라고 해석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43~44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출애굽기 23:4~5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절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잠언 25:21~22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원수를 미워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랑하는 방식으로 변화시키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기다림으로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1절이 결론입니다.

악으로 악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악을 도울 뿐입니다.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악한 사람을 증오하며 악을 이기려고 합니다.

증오하는 있을 때 악에게 지고 있는 것입니다.

증오로 사람을 갈라놓는 방식이 사탄이 쓰는 방식입니다.

증오하는 순간 사탄의 방법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21절입니다.

선으로 갚으면 악이 침범하지 못합니다.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화의 방법을 잘 선택하라고 합니다.

 

사랑의 방법으로 다 통할까요?

안 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피해를 봅니다.

그래서 13장에 국가의 역할을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국가가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할 일은 사랑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변화의 방법을 잘 선택하라고 합니다.

내 자리를 빼앗아 간 사람, 내 욕하고 다니는 사람, 돈떼 먹은 사람까지 사랑하라고 합니다.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하고 선한 방법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됩니다.

참 신기하죠.

이렇게 살아보십시오.

진짜로 그렇게 되는지 하나님을 시험해 주십시오.

 

실천편이기에 내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살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자주 반복하는 말이지만 아는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내는 것이 내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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