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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이 가득히

성탄의 반응

by ysong 2023. 12. 28.

마태복음 2:1~12

내일은 성탄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트리, 선물, 캐럴, 만남, 휴일입니다.

성탄과 관련된 이미지와 단어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성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야 할까요?

성육신입니다.

하나님이 살과 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에 이사 오셨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11~12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말씀이 성탄의 이미지입니다.

성탄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하나님이 내가 사는 동네에 이사 오신 날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동네에 아기 예수님이 오시면 누가 경배할까?

말 구유에 누이실 정도로 낮게 오셔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마리아, 목동처럼 마음이 가난하지 못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성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성탄에 대한 반응은 3가지로 예나 지금이나 늘 비슷합니다.

동방박사와 같이 경배하는 반응으로, 헤롯왕처럼 죽이려는 하는 적대적인 반응으로, 종교인처럼 무관심으로 반응합니다.

종교인의 반응은 헤롯보다도 못합니다.

 

성탄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동방박사의 반응 통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징조에 반응해야 합니다.

동방에서 별을 보았습니다.

특별한 징조로 보일만한 별이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특별한 별을 보고 반응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징조에 반응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페르시아 지역의 출신으로, 별을 연구하는 자들입니다.

별을 보고 미래를 점치는 점술가이며, 정치에 영향을 끼친 종교적인 현자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점술가를 악하게 여겼습니다.

 

특별한 별을 보고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아마도 별을 보고 각종 예언서를 찾아보았을 겁니다.

어쩌면 민수기 24:17절의 말씀이 성취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을 겁니다.

그들이 발견한 별이 너무나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24:17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야곱에게서 세상에 비칠 별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별은 세상을 구할 구원자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다음은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최소한 4~6개월이 걸리는 멀고 위험한 여행길이었습니다.

동방에서 나타난 별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2절에 동방에서 별을 보고 왔는데,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묻습니다.

왕이 태어나니까 궁궐일 것이라는 상식을 갖고 예루살렘에 방문한 것입니다.

박사들은 동방에서 별을 발견한 다음부터는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온 것입니다.

상식적 판단은 유대인의 왕이니까 예루살렘 왕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것이 헤롯왕 이었습니다.

 

중간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았습니다.

9절이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생명이 없는 왕궁을 떠나 갈새, 가는데 동방에서 보았던 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문득은 이런 표현입니다. “와 보라 별이다.”

그들은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 별은 정확하게 아기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들이 아기 예수님을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었던 것은 상식이 아니라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에 따라 나서니까 다시 별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별을 보내셔서 따라가도록 빛을 비쳐주셨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아와 아기 예수님을 보고 초라함 속에 위대함을 봤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본 순간 왕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별을 직감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을 겁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이들은 변화되었습니다.

다른 길로 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절에 다른 길로 가게 됩니다.

헤롯에 이르는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면 변화됩니다.

인생이 방향이 달라지고 가는 길이 달라집니다.

이 땅의 길에서 다른 길로 가라고 합니다.

좁은 길, 찾는 이가 많지 않은 길, 우리들이 걸어 갈 길입니다.

주님이 그 길을 걸었습니다.

주님이 그 길에서 우리와 같이 걸아가십니다.

그래서 그 길은 축복의 길입니다.

 

케냐에서 사역하는 윤서 선교사님이 전해준 이야기입니다.

소말리아 무슬림 청년이 꿈속에서 예수님을 봤다며 예수님을 알고 싶다며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코란을 읽다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싶다며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특별한 징조를 통해 예수님께 인도하고 있습니다.

 

고난 겪을 때 구원의 사인을 줍니다.

변하지 않는 사인은 바로 내가 살고 동네에 이사 오신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는 임마누엘입니다.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성령님께 반응하면서 사는 것이 성탄의 반응입니다.

 

동방박사의 말을 들은 헤롯은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헤롯의 반응은 3절에 소동한지라로 표현되었습니다.

야단법석을 떨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헤롯왕은 대제사장과 서기관을 소집했습니다.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헤롯과 종교지도자들에게 특별한 별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경을 통해 너무도 확실하게 징조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6절입니다.

미가 5:2절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제시한 말씀이 미가 5:2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말씀을 찾아냈지만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짜 경배로 반응했습니다.

8절입니다.

헤롯은 박사들을 불러 자신도 아기에게 경배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찾게 되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합니다.

아기를 죽이기로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은 무관심입니다.

가장 환영해야 할 그룹인데 무관심합니다.

잘못된 지식으로 말씀의 성취로 보지 않았습니다.

아기 예수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왕으로 나신 이를 보러 가지도 않았고 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보여준 징조에 반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 예수님은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성취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임마누엘의 징조에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이사야 7장의 기록된 사건입니다.

유대의 18대 왕 아하스 왕이 보인 반응입니다.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1차 침략으로 남 유다의 12만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두 나라가 2차 침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유다를 망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나라의 왕은 연기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아하스왕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 것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라,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국제정세가 있는데,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하스왕에게 징조를 구하라고 합니다.

아하스왕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징조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할 수 있겠습니까?

정중한 거절인데, 믿음이 없는 말입니다.

이 말은 난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나를 도와줄 제국인 앗수르를 믿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징조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처녀가 아들을 나아서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지을 것이다.

이사야 7:14~16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5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가 되면 엉긴 젖과 꿀을 먹을 것이라 1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

아이가 커서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나이가 되면, 13~14년이 되면 두 왕은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하스 왕은 징조에 반응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징조대로 북이스라엘은 13년 후에 망하게 됩니다.

아람도 마찬가지로 망하게 됩니다.

 

지금도 성경 지식만 있는 목사, 장로, 교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식의 정보를 줄 수 있지만 생명에 이르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 오셨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현장입니다.

우리 동네는 동정녀 마리아가 삽니다.

누가복음 1:52절에 자신은 존재감도 없는 비천한 여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동네는 베들레헴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지 않았다면 유다 족속 중에서 가장 작은 동네입니다.

부자나 권력자들이 살지 않는 작은 동네입니다.

밤에 들에서 지내야 하는 목자들이 찾아오는 작은 동네입니다.

이 작은 동네에 사는 이들은 아기 탄생을 기쁜 소식으로 듣고 반응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소식을 듣습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3일 만에 부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지금은 우리를 다스리고 인도하십니다.

이 말씀에 순종으로 반응하시길 바랍니다.

 

적용) 나는 성탄 어떻게 반응합니까?

매년 찾아오는 기념일 정도는 아닌가요?

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가요?

저는 저의 민민한 반응에 실망합니다.

 

우리 앞에 3가지 반응이 놓여 있습니다.

성탄은 내가 살고 동네에 이사온 날입니다.

동방박사처럼 제대로 반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는 반응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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