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14~19
진정한 자유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정식으로 내어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전에 왔을 때는 인격과 존재가 실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믿음을 실어서 바로에게 말을 했습니다.
바로가 말을 듣지 않으니까 아론이 바로와 신하들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까 뱀이 됩니다.
곧바로 바로의 요술사도들도 지팡이를 던지니까 뱀이 됩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 싸움의 결론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바로의 힘을 꺾어 부스러뜨리는 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바로와 하나님 사이에 놓고 너는 누구의 힘이 진정으로 믿고 있느냐?누구의 힘이 너를 살리는 생명의 능력으로 생각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성도가 바로와 하나님의 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 내 생명은 점점 죽이게 됩니다.
성도는 그릇된 바로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저항해야 합니다.
성도는 뻔한 싸움이기에 두 힘 사이에서 갈등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10개의 재앙은 두 개의 힘이 충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힘과 바로의 힘입니다.
즉 하나님을 거역하는 바로의 힘입니다.
바로는 살아 있는 신으로 힘을 과시했고, 이스라엘백성은 4백년 동안 그 힘 아래 짓눌려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힘을 본 바로는 즉각적으로 분노하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당연한 반응인지 모릅니다.
13~14절-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고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교만하다, 순종하지 않는다, 불복한다고 번역합니다.
바로가 하나님의 힘에 복종하는 순간 내어 노예를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바로는 이스라엘백성을 노예로 삼아서 피라미드를 쌓았습니다.
자신의 위용을 자랑해 왔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제안은 바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습니다.
특정한 개인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바로는 하나님의 거역하는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왕이 다스리는 곳이 애굽인 것입니다. 그 힘이 나타는 곳이 세상입니다.
힘과 힘의 충돌로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는 하나님 백성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악한 힘의 실체입니다.
바로의 힘은 하나님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서 섬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로는 정신, 문화, 가치관을 만들어서 섬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 힘에 의해 점점 메말라 죽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과 광야 40년은 바로의 힘에서 벗어난 힘든 여정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물이 없고, 먹을 것이 없을 때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나지 못한 그들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21세기 출애굽은 무엇인가?
돈이 이끌고 가는 삶이 아니라 그 분을 섬기는 삶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자꾸 세상의 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니까 힘이 드는 겁니다.
자본의 질서에 순응하기 위해 하나님과 씨름하게 되니까 어려움이 지속되는 겁니다.
생각, 가치관, 세계관이 바로의 힘에서 벗어나는 것은 힘든 싸움입니다.
10가지 재앙은 바로를 섬기는 백성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바꾸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바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 힘이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하는 과정입니다, 출애굽은 세상을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바뀌는 과정입니다.
바로를 섬기는 삶의 현장에서 이끌어 내서 하나님을 섬기는 현장으로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나타는 이적이며 고난인 것입니다.
표적과 이적은 표면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자유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속에서는 하나님의 위용과 함이 진짜인지 바로의 힘이 진짜인지를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스라엘백성이 있습니다.
나일강을 칩니다.
나일강이 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과 비슷한 능력을 흉내 냅니다.
이는 과장하거나 허구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적조현상이라고 말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개구리가 올라왔다고 해석하고 싶어 합니다.
9번째 흑암의 재앙을 모래폭풍과 같은 자연현상이라고 말하고 싶어 합니다.
19절에서 애굽의 모든 물이 피가 되는 것을 보면 적조현상과 같은 자연현상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복입니다.
뱀이 변하여 집어 삼킬 때 하나님을 알아 봤으면 백성들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23절을 보면 지도자의 고집으로 온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나의 고집으로 고통을 당하는 일은 없는가?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고집을 절대로 부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에게 고집으로 나타납니다.
고집을 부리면 상황이 어떻게 변해가는 가에 대한 분별력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고생하기 전에 바뀌는가? 고생하고 바뀌는가?
하나님을 꺾을 어떤 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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