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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하나님(완성)

가장에게 준 영적 축복권

by ysong 2021. 12. 23.

창세기 48:8~22

스스로 복을 움켜지기 위해 시작한 삶은 험악한 인생이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먼 길을 돌아 돌아 애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순종이 복임을 깨닫고 생을 마감하는 지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으로 야곱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빚으신 놀라운 은혜를 확인하게 됩니다.

야곱은 15~16절에서 볼 수 있듯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 기르시고 지켜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속이는 자 야곱을 빚으셔서 축복하는 자로 삶을 마감하도록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48~49장은 야곱의 축복이라고 불립니다.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고 12아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축복이면서 예언이고 저주와 같은 내용까지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예언과 같은 기도는 후대에 그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야곱의 기도를 어떻게 대하시는 지에 따른 신앙의 교훈을 배우고자 합니다.

 

1절에 아버지의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요셉은 아들들을 데리고 병문안을 합니다.

기력이 없어 침대생활을 하던 야곱은 사랑하는 자식과 손자들이 찾아오니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앉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에게 한 말이 3~4절인데,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을 합니다.

인생이란 결국 하나님의 계획대로 가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말하는 것입니다.

애곱의 풍요와 안전 보다 약속이 우선임을 말하는 겁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의식하면서 살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내 것이라고 하고 삼촌들의 위치에서 축복합니다.(5)

요셉의 아들에게 장자의 명분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12지파를 이룰 때 두 아들의 지파가 땅을 분배 받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다른 지파보다 많은 땅을 분배 받습니다.

놀라운 것은 야곱의 결정과 말을 하나님이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레위를 제사장으로 택할 것을 알았던 것처럼 축복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8~20절에서 야곱은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을 더 축복합니다.

장자는 오른쪽, 차자는 왼쪽에 팔을 어긋나게 해서 축복합니다.

야곱은 실수한 게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이는 상식에 어긋한 것이지만 의도적으로 차남을 축복했습니다.

야곱도 아버지 이삭처럼 눈이 어둡지만 의도를 가지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19절에서 야곱이 나도 안다고 두 번이나 반복하고 있다고 밝힐 뿐입니다.

단 성경은 야곱의 마음이었다고 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의 행동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쓰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이름을 부모가 짖습니다.

하나님이 자녀의 이름을 부를 때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부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인정함으로 동역자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축복은 12지파를 이룰 것을 결정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영광스러운 존재로 높여주시고, 자율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결정을 할 때 하나님의 뜻인가를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각 가정의 가장들에게 영적 축복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으로서 자녀들을 위해서 믿음으로 축복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문제입니다.

가장으로서 확신과 믿음을 갖고 축복하는 것은 중요한 신앙덕목입니다.

49:28절에 야곱은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했다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적합한 대로 축복했다는 것입니다.

관찰을 했고, 살아가는 모습을 봤고, 그들이 받을 만한 분량대로 축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의 축복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생각과 자식들의 행적에 대한 평가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2아들에 대한 축복과 저주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다지파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지파는 22~23절에 샘 곁에 무성한 가지로 축복받았습니다. 

나눠 줄 수 있다는 지파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다와 요셉을 많이 축복했을까요?

유다는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유다는동생을 위한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도 있었습니다.

통치자의 면모가 있었던 것입니다.

후손 가운데 통치자가 나올 것이라고 봤던 것입니다.

 

요셉은 야곱에게 귀한 아들입니다.

요셉이 온 가문을 살렸습니다.

요셉을 진심으로 축복해 줍니다.(26)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야곱이 자식들을 축복할 하나님이 계시해 준 것이 아닙니다.

야곱의 생각 속에서 축복의 내용이 나온 것입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분량대로 축복했는데 하나님이 인정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자녀와 자손들을 축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의 좋은 점을 보고 양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맘껏 축복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인관계 속에서 우리를 볼 때 축복이 나오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저주를 들을만한 삶을 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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