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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초보수준을 벗어난 기도

by ysong 2021. 9. 16.

요한복음 17:21~26

우리의 기도내용이 초보적인 수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초보적인 기도는 대부분 달라는 것들입니다.

자신의 필요만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이기적인 기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내용은 이타적입니다.

제자들이,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성도들을 지켜달라고, 기쁨이 충만하도록, 진리 가운데 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내용은 근본적이고 영원한 진리에 대한 것들입니다.

 

이기적인 기도에서 이타적인 기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근원적이고 시급한 문제를 놓고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구원받지 못한 이웃을 위해, 백성을 위한 위정자가 세워지도록,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교회를 위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성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나를 위한 기도시간보다 길어지길 바랍니다.

 

20- 기도의 대상입니다. 

이 사람들이란?

지금 주님 앞에 있는 제자들을 일컬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기도를 듣고 있는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의 말이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대를 초월하여 믿는 자들에 의해 전해지는 복음이 전해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게 될 사람들이란?

제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 믿게 될 그리스도인들 곧 교회를 칭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지역을 넘어, 시대를 넘어 대상자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내용은 나를 위한 기도로 출발하여, 제자들로, 복음을 듣고 믿게 될 교회를 향해 확대되고 있습니다.

 

2. 하나 됨을 기도하는 방향과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21~23)

하나가 됨, 그들이 알게 함, 하나가 되어 세상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알게 해 주옵소서

1) 예수님의 기도는 영생을 위한 기도이고, 17장의 전체적인 주제입니다.(2~3)

영생은 종교만 말하는 주제이고, 세상은 생존에 대해 말합니다.

영생은 현실적인 문제이고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영생에 답을 찾은 사람이 생존에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죽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영지주의는 신과 합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을 영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지주의 신비주의를 추구했으며, 영생의 상태가 하나 됨이었습니다.

이는 소수 몇 사람만 알 수 있다는 엘리트주의를 추구했습니다.

 

예수님의 하나 됨은 바로 영생의 상태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는 하나가 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계로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우리와 같이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인 것과 같은 형태의 하나입니다.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하나가가 되었습니다.

조직으로 하나가 된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순종이라는 유기적인 관계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처럼

떨어질 수 없는 친밀한 관계로써 하나입니다.

22-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23-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하나님-예수님-성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직접 아버지를 모실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는 예수님을 모실 때에만 내 맘에 오시게 됩니다.

이런 구조를 가지게 될 때 우리가 온전함을 이루게 됩니다.

이 틀을 바탕으로 하여 내가 온전하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로 온전하게 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11, 21, 22, 23절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 사이에는 이뤄진 하나됨에 대한 표현이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근거와 모델이 됩니다. 이것이 구원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됨의 결과(1)가 어떻게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습니까?

21- “하나가 되어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하나됨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이뤄진 하나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떨어뜨릴 수 없는 하나입니다.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불화와 분열은 하나 됨을 흐리게 하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로 분열은 하나됨을 깹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하나됨에 방해가 됩니다.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 속해 있는 하나됨 이어야 합니다. 동우회나 동창회와 다른 점

세상에 속해 있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에 속해 있는 성도는 성도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됨으로 인한 기대되는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됨을 보여줌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구원자이심을 믿게 됩니다.

 

세상이 알아야 할 것은 두 가지(23)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낸 그리스도임을 알게 해 달라는 것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심을 알게 해 달라는 것

공동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시고(임마누엘)-예수님 안에서는 하나님이 계심으로 두 가지를 알게 해 달라는 것//신과 하나 됨 공동체로 영생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연합으로 하나 됨을 이루는 영생을 누리게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 됨은 사랑입니다. 내가 네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 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관계 속에서 하나 됨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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