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38~39절
사실 로마서의 이론편은 1장~8:30절까지입니다.
죄, 구원, 성화의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8절~30절까지 말씀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28절은 우리가 잘못이해하고 있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협력하여 선한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완전히 잘못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본문의 의도는 그보다 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 과정에서 만나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방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구원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은 29~30절을 연결하여 읽으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쓰면서 그쁜 마음을 추스를 수 없어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로 8:31~39절인데요, 바울이 구원과 성화에 대해 극도로 기쁨 심정을 표현하고 있는 찬양시입니다. 6가지의 질문형식으로 하나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 구원에 대해서 우리가 무슨 말을 더 할 필요가 있습니까?
2.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는데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 있습니까?
3.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이 더 못 줄 것이 어디 있습니까?
4. 누가 감히 택하신 자들을 고발할 수 있습니까? 최고의 재판장이 의롭다고 했는데 누가 감히 고발하겠습니까?
5. 누구 우리를 정죄할 수 있습니까?
6.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습니까?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헐벗음), 위험, 칼과 같은 무서운 환경과 여건이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37절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인해 이기게 됩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38, 39 읽으면서 은혜를 나눔
바울은 구원과 성화에 대해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설명하는 편지를 쓰면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절감하면서 구원이론을 정리하면서 극도로 기쁜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은 끝이 좋아야합니다. 젊었을 때 세상에서 잘나갔던 사람이 혼자 외롭게 인생을 마감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바울과 같은 찬양시를 불러야 합니다.
시편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권을 마지막 절은 모두 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1권 1~41편까지인데, 41:13절
2권은 42~72편인데, 72:18~20절
3권은 73~89편인데, 89:52절
4권은 90~106편인데, 106:48절
5권은 017~150편인데 150편 전체가 찬양시로 되어 있습니다.
다윗도 인생의 끝자락에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22:1~7
우리들은 잘살아야 찬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본문35, 38,39 상반절에 기록을 보면 그들은 환난을 당했고, 박해를 받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했고, 기근에 시달렸고, 헐벗었고, 도망자의 신세였고, 죽음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환경과 여건이었습니다.
이런 환경과 여건을 주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고후 1:8~9절입니다. 고난을 통해 깨닫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입니다.
슬럼프를 오래가지 말길 바랍니다. 고후 2:12--슬럼프,,일하기 어려운 슬럼프, 목적조차 잃을 정도입니다. 천하의 바울도 해결되지 않는 고린도교회 문제로 인해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통해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7:5~6절입니다.
진정한 찬양은 여건과 환경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시적일뿐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찬양, 진정한 찬양을 불러오기에 약합니다.
진정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찬양할 수 있는 것은 구원의 확신, 주님과 친숙한 동행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깊고 넓은 사랑을 깨달을 때 바울과 같은, 다윗과 같은, 시편기자와 같은 찬양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찬양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긍휼의 인생 (0) | 2021.10.20 |
---|---|
가족구원 (0) | 2021.09.25 |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 (0) | 2021.07.28 |
성령이 인도하는 방법 (0) | 2021.07.07 |
성도를 성숙케 하는 성령 (0) | 2021.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