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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하나님(완성)

장자권이란?

by ysong 2021. 6. 10.

창세가 27:5~23

아브라함은 손자들이 태어날 때 몇 살일까요? 160세입니다.

아브라함이 175세에 죽었으니까 손자들과 15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이 사실을 히브리서 11:9절에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에서와 야곱에게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려줬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할아버지에게 어떤 언약을 하셨단다, 또 아버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난 사람이다라며 신앙교육을 했을 겁니다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이 있다는 것을 듣고 자라면서 그것을 믿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언약이 형이 아니고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이야기 해 주어서 듣고 나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언약의 자녀로 세워 주신 사람이다라는 것을 굳게 믿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할 일은 그것을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전능한 능력으로 그 언약을 이루어 주실 것이니까 그것을 믿고 자기의 꾀를 전혀 쓸 필요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다 순종하도록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야곱은 자기가 장자의 명분을 얻기 위해서 꾀를 내어 에서가 배고플 때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권리를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자기가 에서처럼 옷도 살짝 고쳐 입고 말소리를 흉내 내면서 거짓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자권이 무엇이기에 이런 가족 간의 불화를 초래케 했을까요?

야곱은 장자권의 의미를 얼마나 깨닫고 있었을까요?

리브가는 장자권에 대해서 얼마나 알았기에 남편을 속여서 야곱에게 가도록 했을까요?

이삭은 장자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요?

장자의 명분은 가득권이라고 합니다.

집을 다스리는, 집을 감독하는 권세입니다.

장자는 아버지의 집안을 다스리는 권세를 물려받아서 온 집안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기기에 따라오는 것이 무엇인가하면 아버지가 자녀에게 유업을 나누어 줄 때 두 배를 줍니다.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내용을 보면 이삭은 장자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의 전달자의 사명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가 먹고 싶은 별미에 마음을 잠시 빼앗겼다는 점입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2가지를 축복합니다.(28~29)

1) 27절은 풍요에 대한 축복입니다.

2) 28절은 힘과 명예에 대한 축복으로 열국의 통치권에 대한 축복입니다.

이삭의 축복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면 하신 축복과 비슷합니다.

창세기 12:2~3절과 비교하여 보면 비슷합니다.

표현은 약간 달라도 본질은 같습니다.

 

영적인 번영과 물질적 번영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 아래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하나님이 주시길 원하셨던 축복인가?

야곱의 일생을 돌아보면 힘, 안전, 풍요의 축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형 에서의 축복권을 빼앗아 갔지만 축복받는 사람처럼 살지 못합니다.

야곱의 삶은 바닥을 칩니다.

야곱은 속이기를 잘하지만 속임도 당했습니다.

속아서 속도 상하고 손해도 많이 보게 됩니다.

심지어 자식들에게 속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당하는 과정을 통해서 야곱이 많이 반성을 하고 회개를 하게 되어서 마침내 믿음이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12아들을 축복하는 과정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장자의 권리는 이 땅의 풍요, 안전,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야곱은 지산의 인생을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험악한 세월이 장자의 복입니까?

장자권도 확보했는데, 정작 한 번도 쓰지 못합니다.

 

야곱이 생각한 장자권과 하나님이 생각하는 장자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9:26절을 보면 자기의 축복은 아버지 이삭, 할아버지 아브라함보다 축복보다 낫다고 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많이 알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진정한 장자권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자권을 가진 자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합니까?

먼저 땅 위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사실을 생활로써 증명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계시를 받아서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큰 의미를 깨닫고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실수는 전달자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억지로 받으려고 하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행동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자신의 힘으로 받으려고 하다가 겪는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속인 결과가 무엇입니까?

에서가 분노를 일으켜 죽이려고 하는 마음을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야곱은 리브가를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기에 거짓말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핑계를 댑니다.(20)

우리 안에 흔히 있는 죄입니다.

자신이 잘못된 줄 알면서 욕심으로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권위로 대답하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습니다.

축복을 자신의 힘으로 받으려고 했을 때 나타나는 모습들입니다.

우리들도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영적인 장자권을 받았습니다.

장자권을 잘 사용하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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