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에 말하는 헛된 내용을 뽑아 봤습니다.
1)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헛됩니다. 2:1 눈에 보아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곧 실증을 냅니다. 육신을 즐겁게 하려고 해도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헛되다고 합니다.
2) 넓은 정원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것도 헛되다고 합니다.(2:4 이하) 요즘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같이 정원을 꾸미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헛되다는 겁니다. 그렇게 좋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이혼을 하고 불행하게 사는 것을 보십시오.
3) 지혜자나 우매자 모두 죽음 앞에서 똑같기 때문에 지혜자도 헛되다는 겁니다.(2:15~16) 지혜가 있다고 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는 겁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 똑같은 존재일 뿐이라는 겁니다. 짐승이나 사람도 죽음 앞에서 똑같다는 겁니다. (3:19~21) 하나님이 죽음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지혜자가 그 지혜로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에 가면 소도 신인데 사람이 신이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다. 사람인줄 알게 하기 위해서 죽음을 허락하셨습니다.
4) 구조악이 있기 때문에 헛되다는 겁니다.(2:21, 7:15)
5) 열심히 일해도 왕따 당하니 헛되다는 겁니다.(4:4)
6) 부도 만족을 주지 못하니 헛되다는 겁니다.(5:10,12)-부자는 침대만 좋을 뿐입니다. 재산을 지키려고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합니다.
7) 여자도 만족을 주지 못하니 헛되다는 겁니다.(7:28)
8) 인과응보의 원칙이 무너지니 헛되다는 겁니다.(8:14)
8) 미래는 좋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알지 못하니 헛되다는 겁니다.(9:1)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집니다. 미래가 보장해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9) 노력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헛되다는 겁니다.(9:11)
8) 젊음도 헛되다고 합니다.(11:10) 젊게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10년 젊게 보이네요 하면 다 좋아합니다. 젊게 보이려고 여자들은 보톡스를 맞고 남자들은 씨쓰팩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젊음도 헛되다고 합니다.
이렇게 헛된 가운데 사람들이 누릴 복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준 선물이 있습니다.
1) 선을 행하는 겁니다(3:12) 악을 이기는 방법은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바울도 롬 12:21절에서 말했습니다. 선을 행하는 즐거움을 맛보면서 살라고 합니다.
2)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겁니다.(2:13) 열심히 일하는 즐거움입니다. 수고의 기쁨입니다. 5:18~19. 참된 기독교인들이 노동을 신성하게 여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간증설교의 교훈
1) 도와주는 사람 되라고 합니다. 4:11.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줬습니다. 함께 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이도 소외되면 안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약한 사람을 돌봐야 합니다. 그래야 든든한 아름다음 믿음의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는 겁니다. 이런 즐거움을 누리라고 합니다.
2)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3:11) 현대 사회가 겉으로 볼 때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정신세계는 파국을 향하여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타락하고 있습니다. 즐비한 아파트에서 살고 좋은 시설을 갖춘 건물에 출근하고 스마트 폰을 쓴다고 해서 문화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치 있는 것을 알아야 문화인이 되는 겁니다. 영원을 사모하지 못하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고 합니다.(7:14)
4)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창조주를 생각하라고 충고합니다. 11:9~21:2 젊은 때 맘껏 해 봐라, 하지만 심판하는 줄을 알고 놀라고 말을 합니다.
어느 노 부부가 평생을 같이 하면서 어려움, 즐거움을 겪으며 아이들을 다 키워 놓고, 두 분이 잘살려고 하는데 한 분이 먼저 가면 무슨 말을 할까요? 헛되다, 하무하다, 무의미하다, 무의미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도 허무감과 좌절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1:2~3절, 12:8만 읽었다면 전도서는 시작과 끝에 헛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이 추구하는 세상의 모든 일은 헛되다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하나님 없이 인생을 보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전도서는 결론은 12:11~14절입니다.
하나님 없이 탐구하면 남는 것은 인간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최종적인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들어왔기 때문에 공의가 실천되지 않지만 선악간의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많이 했느냐를 묻지 않고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를 묻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집에서, 어떤 지위에서, 어떤 권력을 누렸느냐고 묻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묻습니다.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도 교회가 솔로몬이 헛되다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도서를 읽으시면서 우리들이 가져야 할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증설교를 듣고 싶다면 전도서를 읽으시길 바랍니다.
솔로몬이 이제 인생의 말년에 들어서서 자신의 지나간 전 생애를 돌이켜 보며 크게 깨닫고 회개하는 가운데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인생에 대하여 제대로 배워 보고자 할 때 이처럼 완벽한 교본이 다시없을 것입니다. 온갖 희로애락과 흥망성쇠를 다 겪어 보았던 솔로몬이 이제 영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가운데 고백한 인생의 지혜가 바로 여기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헛된 것을 깨닫고 영생의 길을 찾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기술이 발전하면, 물질이 풍부하면 행복하겠다는 물질주의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진리 안에서 사랑이 이뤄질 때 주어지는 겁니다.
창조주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리와 사랑 안에 인생의 참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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