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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보는 구약성경

실패한 이야기 사사기(3)

by ysong 2020. 9. 22.

레위인들이 백성들을 가르치지 않아서 타락하게 된 모습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119, 21, 27, 29, 30, 31, 33, 34절입니다.

대부분 지파들이 자기들이 제비뽑아 분배받은 지역에 가서 그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쫓아내지 않고 함께 살게 됩니다. 이것이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레위인이들이 말씀을 가르치지 않는 결과입니다.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전쟁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입니다.

전쟁이 없는 요즘도 아들을 군대 안보내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쟁의 시기에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싶은 부모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적당하게 타협하는 겁니다.

 

그들은 그 남겨 두신 열국을 싸워서 이겨야 할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평화 공존의 이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즉 그들을 완전히 가나안 땅에서 몰아내는 대신에 여호수아 세대의 조상들이 이미 정복해 놓은 땅에서 안주하는 데에만 급급했고, 그 결과 주변 이방 민족은 물론이고 가나안 땅에 남아 있는 본토 민족들에 대해서조차 오로지 유화 정책으로만 일관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위인들은 이런 백성들을 깨우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해야 했습니다. 민수기 33: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에도 나중에 다윗 왕이 나타나기 전까지 전 사사 시대를 통하여 그 블레셋 민족을 비롯한 주변 이방 민족들에게 줄곧 침략과 착취를 당하는 동네북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안이함과 나태에 빠지게 만들며 그것은 결국 영적 타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쫓아내지 않고 함께 산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3:5,6절입니다. 그들의 신을 섬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3:11~13절입니다. 쫓아내지 못하니까 동거하게 되고 동화되는 백성들을 보게 됩니다.

 

부부싸움들 하죠. 10, 20년 살면서 부부싸움을 하는 것을 보면 똑같은 문제로 싸우는 것을 봅니다.

비슷한 주제로 싸우는 것을 반복합니다. 우리 큰 형님은 술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집사였습니다. 평소에 잘 하다가 술만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평생 반복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말하는 습관이 톡 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대인관계가 불편하게 됩니다. 잘 지내다가 그 버릇 때문에 관계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늘 약한 부분에서 넘어집니다. 꼭 그 문제로 넘어지게 됩니다. 다 좋은데 그일 때문에 넘어지게 됩니다. 잘나가다 거기서 넘어지게 됩니다. 반복되는 약한 죄의 습관이 있습니다. , 권력, 자존심, 표현방법 등 그 문제 때문에 싸우고, 그 문제 때문에 넘어집니다. 비슷한 사건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끊어버려야 합니다. 줄여가야 합니다. 반복하다가 결국 용납하고 합리화 하면 타락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편한 길을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스라엘백성을 편한 길, 타협을 선택했습니다.

 

동화의 결과는 악을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사기는 악을 행함을 8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2:11, 3:7, 3;12, 4:1, 6:1, 8:33, 10:6, 13:1절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레위지파도 안되고,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도 안 되고, 사사도 안 되고,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삼손이라는 나실인을 세워서 하려고 했는데 안 되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지 않으니까 사람들과 하나님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의사소통이 안되니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좋은 대로 그것이 반신앙적이고, 미신인지 모르고 여호와 이름만 부르면 성경적으로 알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왕이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것도 4번이나 반복해서 거듭거듭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사기가 우리와 무슨 연관 있을까요? 우리는 만인제사장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만인제사장입니다. 우리들이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면 악을 행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어서 강압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알아듣기를 기다리면 사람들을 보낼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깨닫도록 할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죄를 끊고 회개하시길 바랍니다. 그 길이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검은 색이었는데 보혈의 피로 흰색으로 염색되었습니다. 흰색 옷을 입고 다니면 먼지가 묻습니다. 오물이 튀어서 더럽게 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더럽힐 수 있습니다. 빨면 됩니다. 아이가 크면서 빨래는 줄어듭니다. 더럽히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앙의 연륜이 깊을수록 반복하는 죄가 줄어들어서 빨래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더럽게 되면 교회라는 세탁소에 와서 빨래를 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빨래를 해야 합니다. 예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깨끗하게 세탁되어야 합니다. 교회 문을 나갈 실 때는 깨끗한 옷을 입은 기분이상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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