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7~13절
작은 능력으로 살아가는 빌리델비아교회에게 약속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사탄을 네 발 앞에서 절하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9절)
십자가의 사랑으로 대적자들의 항복을 받아낸 교회입니다.
유대주의자들 중 일부가 개종하고 복음으로 귀속할 것을 의미합니다.
7절에 주님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열린문으로 소개하신 이유입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는 문입니다.
지금은 천국 문을 열고 계시는 때입니다.
그러나 열린 문을 닫으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닫은 문을 아무도 열지 못합니다.
열린문은 선교의 문, 전도의 문이기도 하지만 이차적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열린문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정체성만 지키면 열린문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죄성과 구별된 거룩함을 말미암아 열린문이 됩니다.
우리가 우리된 것을 지켜야 합니다.
여기에 빛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2)주의 지키심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10절)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는 ‘시험의 때’를 면케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면하다는 단어로 인해 오해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세대주의자는 이 단어를 해석하면서 교회가 환란 전에 휴거를 주장했습니다.
에크테레소는 ~로부터 지키다는 뜻입니다.
시험의 때를 아예 면해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험의 때에 믿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능력은 시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작은 능력으로 살아가는 빌리델비아교회에게 권면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1절)
이기는 자의 상은 성전의 기둥, 새예루살렘의 이름과 주님의 이름 새깁니다.
빌라델비아 도시는 그 도시에 공헌한 사람은 주요 건축물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빌라델비아에 그런 문화가 있다는 것을 주님이 아시고 하늘의 성전에 이름을 써 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뜻은 결코 하나님의 집에서 쫓겨 나가지 않게 된다는 뜻입니다.
17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둥이 나가 버리면 그 집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기둥이 되어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교회였지만, 저들의 믿음이 말씀 지켜고 예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함에서 나타났습니다.
영감 계시의 말씀에 신앙의 뿌리를 박지 못할 때 그 신앙은 언제나 흔들리고, 변합니다.
우리교회는 작은 능력으로 말씀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예수님이 인생의 기둥이 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기둥이 되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앞에 열린 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열어주신 문입니다.
아무도 닫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문입니다. 구원의 문입니다.
영생의 문입니다. 기도의 문입니다. 감사와 찬양의 문입니다. 주님 사랑의 문입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천국의 문입니다. 곧 승리의 문입니다.
아시아 일곱 교회 중, 책망이 없는 두 교회 가운데 하나가 빌라델비아 교회입니다.
그 비결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믿음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 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교회가 주님께 받아야 할 칭찬의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지근한 라오디게아교회(2) (0) | 2020.09.24 |
---|---|
미지근한 라오디게아교회(1) (0) | 2020.09.24 |
작은 능력으로도 칭찬 받은 빌라델비아교회(1) (0) | 2020.09.21 |
겉과 속이 다른 사데교회(2) (0) | 2020.09.16 |
겉과 속이 다른 사데교회(1) (0) | 2020.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