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1-6절
사람들은 무기력 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뭘까?
여러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뜻대로 안될 때, 무기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길이 막히고, 이래도 저래도 안될 때 무기력해지는 같습니다.
반대로 뜻대로 되어서 더 이상 부족함이 없을 경우입니다.
새로운 도전이나 열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일명 부자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기력에 빠진 사데교회를 행해 주님은 두 가지를 요구하고 게십니다.
당장 일어나 눈을 떠라, 정신을 차리고 죽게 된 것을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
‘정신을 차려 파수를 보라’는 군사적인 명령입니다.
‘깨어 파수를 보라’는 이 단어는 사데 시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뼈아픈 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나라의 성을 지키던 리디아 병사가 성루에서 졸다가 투구를 떨어뜨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떨어뜨린 투구를 다시 주어가기 위해서 성 밖으로 나있던 비밀 통로를 왕래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고레스 군인에게 발각되어 마침내 그 성이 함락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주전 549년 크리서스 왕의 시대였습니다.
그로부터 200년 뒤인 주전 218년, 안티오커스 전쟁 때에도 꼭 같은 파수꾼의 실수로 사데 성이 무너진 일이 있었습니다. 파수꾼의 방심이 성을 빼앗겨버린 결과였습니다. 사데 교회에는 영적 각성이 필요하다는 주님의 권면이었습니다.
현재 죽게 된 것인 복음을 굳게 잡으라고 하십니다.
사데교회는 복음과 은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현재 불씨마저 꺼져가는 정도로 미약할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기력한 상태에서 깨어나고 죽게 된 것을 굳게 잡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합니다.(3절)
1)기억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받고, 어떻게 복음을 들은 것을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5~6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께서 사랑 받은 존재다. 그 분의 목숨의 댓가로 해방되었다.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았다.'는 진리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을 찾았는지? 근본적인 동기를 다시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2) 지켜내라
이는 ‘붙잡으라’는 명령사입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노력을 의미합니다.
3) 돌이켜라
가던 길에서 돌아서라,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라고 하셨습니다.
무기력에서 깨어있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의 삶이란 정해진 기간이 없습니다.
열심을 내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호흡이 긴 것입니다.
기한이 있기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간과 다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성령충만입니다.
그래서 사데교회에 주님은 일곱 영과 일곱 별을 잡고 게신 분으로 소개된 것입니다.
사데교회는 더럽히지 않은 몇 명이 있습니다.
죽게 된 것을 굳게 잡은 자, 깨어 있는 자가 있습니다.
그들을 따라서 너희들도 깨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흰 옷을 입은 자와 함께 다니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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