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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완성)

속히 일어날 일(설교노트 2)

by ysong 2020. 7. 21.

본문: 계시록 1:1~3

요한계시록은 어렵거나 읽지 못하는 책이 아닙니다.

인봉하라고 주신 책이 아니라 가르쳐 지키도록 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AD 90~96년 동안 기독교인들을 극열하게 박해를 했습니다.

많은 사도들이 죽음을 맞이했고, 교회가 극심한 박해로 인해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박해의 시대에 하나님이 주의 백성인 교회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도 요한을 통해 주신 특별히 주신 말씀입니다.

 

중심 메시지는 무엇인가?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읽어 가면 됩니다.

중심 메시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치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를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3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11:15= 세상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2) 17:14= 반드시 이기다는 사실입니다.

3) 계시록 21~22장에서 보여주듯이 세 예루살렘 성인 성도들이 보석 같은 그리스도의 신부로 빚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요한계시록은 세상에 종말이 있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어 예수 믿는 사람만 들어간다는 말씀을 장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충성과 인내로 지켜내는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위로와 격려의 책인 것입니다.

1) 고난 받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위로와 경고

2)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세상 세력의 심판을 말씀하시고

3) 마지막 시대의 영적전쟁의 실체와 승리의 비결을 가르쳐주고

3)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의 영광과 단장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배경만 설명하고 본문으로 들어가지 못해 같은 본문으로 제목처럼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살펴보고 적용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사도 요한은 어디서 계시록의 말씀을 받았는가?

1:9절에서 알 수 있듯이 요한은 자신을 수신자들에게 형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시 최고 지도자의 겸허한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밧모섬에 유배된 이유도 밝히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 정치범들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주변의 둘레가 27km되는 섬입니다. 죄수들을 채석장에서 강제노역으로 혹사시켰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자신이 받은 유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고, 이는 그리스도의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신자들에게 환난에 동참하자고 권면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신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이고, 자신이 유배는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예수를 증언하다가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2. 사도 요한은 언제 요한계시록 말씀을 받았는가?

1:10절에서 계시를 받게 된 것은 주의 날입니다. 주일입니다. 성령에 감동되어 듣고 본 환상입니다. 성령계서 주권적으로 역사하셔서 들려주신 것입니다.

 

3. 어떤 형식으로 기록되었는가?

3가지 형식으로 쓰여 졌습니다.

1절을 보면 계시(묵시)의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습니다

계시는 환상, 상징, 암시적인 그림언어로 미래를 말하는 형식입니다.

비밀과 차이가 있는데, 비밀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고 계시는 보여주는데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 지배를 받고 있을 때, 기독교인들만 알 수 있는 상징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핍박으로 인한 은어적인 표현들이 있습니다. 144,000, 666 신부처럼 단장한 거룩한 성 예루살렘 등등입니다.

특히 404절중에 278~309절이 구약을 인용하여 구약 말씀을 아는 자들에게 열어서 드러낸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알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주님이 열어주셔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열어 주셔야 합니다.

 

3절에서 보여주듯 예언의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래적인 그림을 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것을 펼쳐 가시는가에 초점을 맞춰져 있습니다. 역사를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역사를 어떻게 펼쳐 가시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이끄시는 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절에서 볼 수 있듯이 편지의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시록은 아시아의 7개 교회에 보낸 서신서입니다.

 

4. 무슨 내용을 기록하고 있나?

1- 속히 될 일입니다. 이를 19절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속히 될 일은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입니다.

 

1) 네 본 것은 1:12~20절로 요한이 이미 경험한 이상을 가리킵니다. 위험 있는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아시아의 교회와 사자를 오른 손에 붙들고 있는 것, 주님이 붙들고 있으니까 현재 너희들이 받고 있는 박해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2) 이제 있는 일은 2~3장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대한 칭찬과 책망, 약속의 일들입니다. 아시아의 7교회의 현실은 보편적인 사실입니다. 그 때도 칭찬 받는 교회와 책망 받는 교회가 있듯이 현재도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보편적으로 적용될 진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해석은 7교회(에서버두사빌라)7세대로 해석하면서 오해를 하게 됩니다.

 

4~5장은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주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을 견디라고 승리한 완성을 미리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3) 장차 될 일은 6~22장까지입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인,, 대 심판입니다. 강화된 반복으로 보기도 하고, 역사의 진행순서로 보기도합니다. 어떻게 보듯 큰 문제는 없지만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참고 견디는 자, 환난을 통과한 자, 끝까지 주님을 믿는 자, 배교하지 않는 자들이 들어가는 나라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5. 계시의 경로

1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봉한 두루마리를 예수님에게 주셨고, 예수님이 인봉을 떼시고 천사를 통해 전달하셨고, 천사는 요한에게 알려주셨고, 요한은 7개 교회에게 편지로 알렸고, 우리들에게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결코 인간의 산물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은 신적, 초자연적 산물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발원하고,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은 그의 종들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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