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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25

시대정신을 거슬러 살아내기 누가복음 7:31~35절 외화내빈의 신앙을 경계한다는 것은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돈, 권력, 사람을 가졌습니다. 이것을 열매로 착각한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외화내빈의 상태로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외화내빈의 신앙을 경계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개인적으로 외화내빈의 신앙을 경계할 수 있는가? 최근 하나님께 맡기는 믿는 행동을 했는가? 최근 회개의 기도를 한 적이 있는가? 최근 용서한 일이 있는가? 최근 말씀에 은혜받은 적이 있는가? 이런 신앙의 행동이 과거에는 있었는데 최근에 없었다면 현재 외화내빈의 상태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지난주와 비슷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서 짧은 비유를 하셨.. 2023. 12. 3.
외화내빈의 신앙을 경계하기 마가복음 11:11~25절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빈 수레는 자신이 요란하다는 것을 알까요? 잘 모릅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요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것을 언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혹시 짐을 가득 실은 수레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을 발견할 경우입니다. 잎만 무성한 나무는 외화내빈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크고 화려한 성전, 수많은 제물과 사람들, 막강한 종교 권력으로 잎만 무성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자신들이 외화내빈의 상태인 것을 언제 깨닫게 될까요?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깨닫기도 합니다. 고난, 질병, 사건을 겪으면 인생관, 가치관, 신앙관이 바뀌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외화내빈이 아닌 속이 꽉 찬 신앙인의 모습을.. 2023. 11. 26.
땅을 바꾸겠습니다. 누가복음 13:6~9절 지난주 두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비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버지는 첫째를 집 안에서 잃었고, 둘째를 집 밖에서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두 아들을 다 사랑합니다. 두 아들이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아버지가 사랑이 많고 용서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부모가 닮아가야 할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에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신앙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변화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오늘 비유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제 성경에는 이 비유를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로 쓰여 있습니다. 나무의 비유, 열매의 비유, 회개의 열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땅입.. 2023. 11. 7.
꼴찌가 일등이 되는 곳 마태복음 20:1~16절 지난주 씨 뿌린 자의 비유를 나누었습니다. 이 비유는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로 불립니다. 밭을 강조하면서 붙여진 제목이기도 합니다. 틀린 적용은 아닙니다. 여기서 눈을 돌려 씨 뿌린 자의 넉넉함을 보면 좋습니다. 낭비로 이룬 결실을 얼마나 귀한가를 알게 됩니다. 또 우리들이 묵묵히 씨 뿌리며 살라고 교훈합니다. 예수님이 일찍 믿었는데, 힘든 일을 겪으면 이런 말을 합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구원받은 우편의 강도가 부럽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맘대로 살다가 죽을 때 예수님을 믿을걸. 모태신앙으로 맘대로 놀아보지 못한 분들의 말입니다. 반대로 병상 세례를 받거나, 늦게 예수님을 믿게 된 분들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일찍 믿어서 봉사, 섬김을 많이 하면 천국에서 좋.. 202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