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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나는 바르게 예배드리나?

by ysong 2025. 3. 16.

출애굽기 20:4~6

제가 과거에는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었습니다.

목사가 되면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타인이 나를, 아내, 우리 가족을 어떻게 비칠까에 대해 의식하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더 회복되면서 있는 그대로 살게 되면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제가 십계명을 함께 나누려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풍성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말라기 2:5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1계명을 나누었습니다.

1계명은 하나님의 상대자로 나를 높여주기 위해 주신 겁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특권을 주신 명령입니다.

엄청난 축복의 계명입니다.

지난주 말씀을 듣고 각자 적용하니,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엇이 있던가요?

걱정, 염려, , 명예, 이기심, 부러움 등등이 끼어 있던가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우상입니다.

1계명은 하나님 아닌 다른 심을 섬기는 행위, 곧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계명입니다.

 

오늘은 2계명입니다.

2계명은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기 위해 주신 겁니다.

엄청난 축복을 주시기 위해 주신 계명입니다.

2계명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에 대한 답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는 방식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예배에 관한 계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금지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어떤 상을 만들어 예배하는 일을 금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을 우상으로 만들지 말고,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금송아지와 같은 우상을 만들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불안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든 이유에 들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에 보이는 신에 익숙했습니다.

모세가 대신 보이는 신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내산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광야에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이는 신을 요구합니다.

출애굽기 32:1~4절입니다.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3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송아지 형상을 향해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일어나 뛰어놀았습니다.

 

금송아지 사건과 유사한 일들이 있습니다.

사사기 17:2~3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미가의 어머니기 돈을 잃어버렸습니다.

저주를 합니다.

그의 아들 미가가 자신이 훔쳤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가 그 저주가 실제로 일어날 것을 걱정한 나머지 찾은 은으로 신상을 만듭니다.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한다며, 신상을 만들기 위해 은을 드린다고 합니다.

여기뿐만 아닙니다.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배드리러 가다가 마음이 바뀔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은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를 신상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열왕기상 12:28~30“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보이는 하나님인 금송아지를 만든 이유는 동일합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자식이 벌을 받을 것에 대한 염려, 권력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욕망이 보이는 신을 만든 원인이었습니다.

 

이는 구약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중세 때 많은 조각과 상들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에 경배하고 절하고 그것을 마치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522년을 기점으로 우상 파괴 작업이 본격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가톨릭 성당에 있는 마리아상이나 온갖 성인들의 상을 깨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논쟁한 주제였는데, 종교회의를 통해 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조건으로 존식시켰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을 하면서 기독교는 상을 없앴습니다.

아직도 가톨릭은 마리아상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의 그림을 갖고 있습니다.

절하는 모습도 간혹 봅니다.

 

요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얼굴 긴 머리에 수염이 난 예수님의 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중국 어디서 사진작가가 찍었다는 눈 속에 박힌 예수님의 상이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의 외모에 대해 묘사하지 않았습니다.

3년 동안 함께 지냈는데, 예수님에 대한 외모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우리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의 외모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직업이나 성격을 좀 알 수 있지만 외모는 모릅니다.

혹시 그들의 상을 만들어 섬길 것을 염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는 섬김의 대상을 바꾸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나를 섬기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4절에 너를 위하여라고 하신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싶은 까닭입니다.

이방종교는 신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그 수준으로 깍아 내리고 싶어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사야 40:18~20절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형상은 하나님의 위엄, 높으심을 도무지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 주신 대로 섬겨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 번째 어떻게 하면 참 예배일까?

예배는 철저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위로부터 오는 신령한 은혜를 누림입니다.

예배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예배가 수단이 되면 2계명을 어기게 됩니다.

참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것인가?

그러면 어떻게?

 

1)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요한복음 4:23~24절입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배경은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에게 올바른 예배 장소가 어디냐고 질문합니다.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유대인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22절입니다.

무지의 예배이다.

사마리아인들은 모세오경만 인정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반쪽입니다.

반쪽의 진리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의 예배는 춤과 축제가 어우러진 열심을 보였습니다.

사마리아 예배는 열심, 마음, 진심, 진정으로 예배이지만 진리가 빠진 예배입니다.

진리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반면 예루살렘의 예배는 말씀에 철저했습니다.

그러나 냉냉했습니다.

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속성, 본질, 성품입니다.

진리가 계시되면 마땅한 반응이 나옵니다.

공의가 계시되면 회개의 반응이 나옵니다.

은혜, 자비가 계시되면 항복의 반응이 나옵니다.

사랑이 계시되면 예배자의 사랑의 반응이 나옵니다.

영이란 진리에 대한 인격적 반응, 전인격적, 전존재적 반응입니다.

진리에 대한 마땋한 반응입니다.

육체적 반응,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심이 계시되면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우리의 예배, 나의 예배는 어떤가요?

말씀, 반응(감사의 표현)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까?

출애굽의 목적은 예배입니다.

출애굽기 3:12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기 8: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구원의 목적이 예배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확실하게 보이신 능력의 하나님을 섬기면 됩니다.

온 땅에 편만하게 계신 위대하신 하나니만 섬기면 됩니다.

보이지 않기에 믿음이 요구됩니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면 살면 상상을 초월한 복을 받습니다.

이 복을 주기 위해 2계명을 지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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