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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사후 대책을 세우셨나요?

by ysong 2024. 7. 10.

로마서 6:15~23

성도가 살아가는 신앙의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성경만이 가르친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 원리에 따라 살아갈 때 기독교의 정체성, 독특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신앙의 신력은 신앙의 연수, 출석하는 교회의 사이즈, 섬김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에 따라가는 삶에 달려 있습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에 은혜를 받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의 바람은 여러분들의 신앙의 신력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매주 부르짖는 소리에 반응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잊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여행길이 아닙니다.

매일 전투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3절에 너희의 지체를 불의 무기로, 의의 무기로 표현한 것입니다.

무기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영적 전투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잘 죽기 위해 오늘 하루 잘 사는 겁니다.

잘 사는 목적이 잘 죽기 위해서입니다.

노후 대책을 세우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각자의 형편과 처지에 맞게 대책을 세우시는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는 이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상품으로 포장하여 각종 보험을 팔기도 합니다.

 

제가 최근에 보험을 해약했습니다.

10년 동안 보험을 들었는데,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실손 보험을 100세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해약했습니다.

제가 병원에 가는 날에는 주님께 가는 날입니다.

저처럼 무대책이 세우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대책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로지 육신의 죽음만 관심갖고 있습니다.

영원한 죽음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후 대책을 세우셨는데, 사후 대책을 세우셨나요?

노후 대책은 저축, 연금, 보험을 드는 것으로, 돈으로 세울 수 있는데, 사후 대책은 무엇으로 세우는 걸까요?

헌금으로, 교회 건축으로, 봉사로, 선교로 사후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걸까요?

할 수 있으면 좋죠, 그런데 아닙니다.

19, 22절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룩함에 이르러야 합니다.

거룩함의 열매는 영생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사후 대책입니다.

사후 대책은 거룩함에 달려 있습니다.

번성과 번영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교회는 크기가 아니라 거룩의 크기에 달려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 사실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8:2절에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입니다.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은 큰 성 바벨론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1:9~10절입니다.

“~~~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어린양의 아내인 신부인 새 예루살렘은 거룩합니다.

거룩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필요합니다.

 

거룩함이 사후 대책인데, 이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합니까?

순종의 종(17), 의의 종(18-19), 하나님의 종이 되라(22)입니다.

하나님께서 쓸 수 있도록 자신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드리는 겁니다.

그것이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종으로 사는 겁니다.

지난주 말씀처럼 옛사람이 죽는 겁니다.

그리고 주님의 종으로 사는 겁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면 하는 겁니다.

내가 없고, 노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벗어나며 항상 누군가의 노예 상태가 됩니다.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는 기독교적인 배경으로 쓴 것입니다.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알면서 절대 반지를 끼고 싶은 인간의 내면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절대 반지를 파괴해야 하는 사명을 맡은 자도 절대 반지의 유혹을 벗어나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골름처럼 절대 반지 주변을 맴돕니다.

절대 반지의 종이 되어버립니다.

 

사후 대책을 세우지 못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갈리디아서 5:19~21절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지난주 한 주 동안 거룩함에 이르기 위해 전투를 하신 흔적이 있습니까?

그 전투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거룩은 실제입니다.

제가 2달 전에 후배 목사님과 설악산 대청봉을 올라 가다도 정상 400m를 남겨 놓고 포기했습니다.

온몸이 힘이 빠지고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청봉을 10번 이상 올라간 경험이 있기에 처음 출발할 때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경험과 노하우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음먹은 것과 달랐습니다.

내 자신의 체력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거룩함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신앙의 연수도 있고, 경험도 있고, 믿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으로 충만합니다.

그러나 거룩함을 매일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제 꼴처럼 됩니다.

매일 매일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종으로 내어주는 연습을 해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갖고,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사는 연습을 매일 매일 하셔야 합니다.

그 열매의 끝이 영생입니다.

실제로 거룩의 연습이 없으면 사망의 종으로 살게 됩니다.

그러면 사후 대책은 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과 살아가는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레위기의 주제이며 성경 전체에 강력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레위기 19:2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벧전1:15~16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5:3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야고보서 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이런 삶의 끝이 영생입니다.

 

두 번째 사후 대책은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면서 단지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것으로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사후 대책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3절은 영생에 대해 분명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일서 5:11~12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바울은 두 종류의 인간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를 지을 자유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은 선을 행하고, 고상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을 자유밖에 없다고 합니다.

왜요?

바울은 그런 사람의 내면을 보았던 겁니다.

그 사람의 동기가 자기 의를 위한 선으로 본 겁니다.

그런 분들이 바리새인이고, 현대 교인들입니다.

 

예수님을 앎으로 이젠 신앙의 신력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지체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후 대책이 아니라 사후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우선순위가 변하지 않으니까, 삶이 변하지 않고, 거룩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22~23절은 우리의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은혜가 가득한 삶의 원리는 순종의 종이고, 의 종,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겁니다.

이 열매가 매일 매일 맺어가야 합니다.

그 거룩의 열매가 영생입니다.

사후대책을 세우지 않고 노후 대책을 아무리 세워도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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