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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킵니다

by ysong 2024. 2. 18.

요한복음 15:9~16

양의 우리 비유와 포도나무 비유는 신앙생활에 귀한 교훈을 줍니다.

양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참포도나무의 가지가 열매 맺는 유일한 길은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뿌리가 흡수한 영양분이 가지를 통로 삼아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둘 다 성도의 삶에 대한 그림입니다.

 

포도나무 비유는 예수님의 떠남과 제자들의 걱정이 배경입니다.

그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따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예루살렘 입성해서 로마군을 물리치고 메시야의 왕국을 세우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가족과 재산을 버리고 따른 제자들에게 보상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는 떠난다, 너희들은 따라 올 수 없다고 자꾸 말하십니다.

제자들은 세상과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두 마음을 품고 있는 상태에 있는 제자들은 불확실해진 미래로 마음에 근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포도나무 비유를 조금 더 나누려고 합니다.

제자는 예수님 안에서 어떻게 붙어 있을 수 있는가?

이를 위해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포도나무 비유의 실제적인 적용이며 설명입니다.

 

가지가 참포도나무에 붙으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제자들의 측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실제적인 적용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지가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도록 무엇을 하시는가?

예수님은 각각 처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아주 길게 설명해 주시고 적용하셨습니다.

 

오늘은 가지인 제자들이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9~11절입니다.

9절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오고,,10절에 계명을 지킨다는 순종이 나오고, 11절에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9~11절은 각 절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됩니다.

내가 ~~한 것 같이의 전반부, “너희도~~~하라는 후반부입니다.

전반부는 예수님이 체험한 내용입니다.

후반부는 제자들이 그대로 따라 하라야 하는 내용입니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사랑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3위로 계시지만 일체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사랑의 관계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랑을 갈라놓을 만한 틈이 없습니다.

완벽한 관계 속에서 사랑하고 계십니다.

 

부모와 자녀의 사랑은 관계적인 사랑입니다.

자녀라는 관계로 인해 사랑합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희생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킵니다.

10절에 사랑 안에 거하는 방법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계명을 지켰습니다.

사랑하니까 순종했습니다.

너희들도 예수님을 사랑하니까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거하라=머문다=꾸준히 있는 것=지속적으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니까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았는데도 순종하는 것을 보면 흐뭇합니다.

 

결과이며 열매입니다.

11절에 예수님은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렇게 하면 너희들도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9절부터 11절에서 예수님이 체험한 것은 사랑하니까 순종하였더니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가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길입니다.

열매를 맺는 방법입니다.

 

기쁨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순간적, 일시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육체적이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식주를 포함하여 명예, 권력, 돈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면 지속적이고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영적인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쁨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조용하지만 만족감으로 가득합니다.

 

그렇다면 계명은 무엇일까요?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12- 계명은 무엇일까요?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13절과 너희가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14절의 말씀과 연결해서 보면, 계명은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고 죄인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계명은 고난을 받고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계명은 하나님 자신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죽을 때까지 순종함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확증하신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입니다.

 

12절에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것은 제자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구원과 관계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구원을 전하고, 십자가에 관계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고통이 따르지만 영원한 기쁨을 준다는 것입니다.

과정은 고난일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친구 관계로 발전합니다.

14~15절은 누가 친구가 됩니까?

종과 친구의 차이점입니다.

친구에게는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유를 알고 합니다. 의미를 알고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행합니다.

 

하나님이 친구라고 부른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을 겪고 난 후 친구라고 불렀는지 봐야 합니다.

야고보서 2:21~23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죽으시면 살리실 것을 알고 행했을 때 벗이라고 칭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데 의무감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상받기 위해서 종교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give and take 신앙생활을 하면 기쁨이 없습니다.

복 받기 위해, 아니 벌 받지 않기 위해 봉사하고 헌금하지 마십시오,

그것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니까 순종할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원망하지 않게 됩니다.

 

욥의 일생도 그렇습니다.

욥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사탄이 하나님께 참소합니다.

하나님이 잘해주니까 잘 섬기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사탄의 참소는 틀렸습니다.

욥은 재산과 자녀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욥기 1:21~22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자발적으로 순종하여 기쁨을 누린 친구들의 신앙고백입니다.

 

18~25절을 보면, 세상이 예수님의, 제자들의, 우리들의 기쁨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세상은 이유 없이 미워합니다.

소속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9, 25절입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워합니다.

자기편이 아니기 때문에 미워합니다.

 

미움의 뿌리는 깊습니다.

얼마나 깊은지 23절입니다.

미움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을 미워합니다.

타락 후 인간의 본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유 없이 하나님을 미워하고, 예수님을 미워하고, 제자들을 미워하고, 우리들을 미워합니다.

 

예수님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쁨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자들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기쁨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미움이, 세상이 영원한 분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빼앗지 못합니다.

 

가지인 제자가 어떻게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수 있는가?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순종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아도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들려주시는 교훈입니다.

은혜입니다.

 

적용) 약속하신 것을 지킵시다.

주님과 약속 하신 것이 있을 겁니다.

조건으로 약속하신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서 약속하신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서원으로 약속하신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약속은 지켰을 것이고, 어떤 약속은 잊어버린 것도 있을 겁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약속을 꼭 지키셨습니다.

우리가 문제입니다.

사랑하니까 약속을 지키는 겁니다.

주님을 사랑하니까 십자가의 약속의 지킵니다.

까맣게 잊은 약속을 기억하고 다시 지키도록 약속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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