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1~16절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걸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결핍을 만나게 됩니다.
구원을 받아 자유인이 되었는데, 다음 여정이 광야입니다.
성도의 삶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제대로 예수를 믿기로 결심하고 은혜를 맛 본 사람을 광야로 이끌어 갑니다.
1절-하나님의 명령하고 노정에 따라 걸어갑니다.
르비딤은 누가 이끄신 목적지입니까?
하나님이 이끄신 곳인데 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물이 없는 것을 몰랐을까요?
하나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이스라엘백성은 모세와 하나님과 다투었습니다.
7절을 보면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이 계신가 안계신가를 의심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말씀대로 따라 왔는데, 결핍을 만나면 할 수 있는 의심 아닌가요?
이런 반응까지도 알고 있는 하나님은 왜 물이 없는 르비딤으로 인도할까요?
그것은 이스라엘백성을 바꾸시기 위해서입니다.
어려움을 만나면 내면에 있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것을 끄집어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바꾸시고자 할 때 순종하고 변화되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꾸시려고 했던 것일까요?
2절-나와 다투느냐,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모세는 이것을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엇을 시험했다는 것일까요?
애굽에서 400년을 살면서 다양한 신들을 경험했습니다.
애굽의 다신관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만족해 주는 신을 찾아서 경배했습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신관이었습니다.
이들은 습관처럼 광야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신을 찾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의 주, 만물의 주가 된다는 인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느 영역에서만 탁월한 신으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이들의 신관을 바꾸려고 물이 없는 르비딤으로 인도했던 것입니다.
이들의 기억을 걷어내고 하나님이 얼마나 충만하고 만족한 분인가를 가르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 차리지 못하고 또 다시 추억을 불러냅니다.
3~4절에 애굽에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애굽에 대한 향수와 매력을 못 내려놓고 있습니다.
애굽에 추억을 갖고 있으면 신앙이 자라지 못합니다.
아브라함, 요셉은 과거에 붙들려 살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핍을 경험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이끄시는 여행지도 위에서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라볼 것도, 기대할 것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8~16절은 첫 전쟁입니다.
아멜렉은 홍해를 건너면 만나는 적입니다.
식량과 식수도 넉넉지 않는데 아말렉이 치고 들어온 것입니다.
우리 현실의 아멜렉은 가장 연약할 때 치고 들어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어떻게 싸우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9절을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서 전투에 보내고 자신은 산꼭대기에 올라갑니다.
하나님은 보이시지 않고,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행동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모세 안에서 서서히 내면화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가치관과 세계관에 자리잡고 가면 신앙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시 받고 명령을 받아야 하는데, 음성을 듣지 않아도 이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같다면 행동하시면 됩니다.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그것을 주님의 말씀으로 붙들면 되는 것입니다.
모세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11~12절에서 전쟁의 진행상황을 단백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싸움은 여호수아가 하고 여호수아의 칼로 적을 무찌르고 있습니다.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기도합니다.
여호수아는 전략이나 전술이 없습니다.
성경은 적군의 규모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전쟁의 승패는 전투 현장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팔이 올라가는 것과 내려감에 따라 전투가 변합니다.
인생의 승패가 어디서 결정 나는지를 알려 줍니다.
우리의 눈은 현장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패를 가린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정, 시선이 승패를 결정합니다.
모세의 팔은 기도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까 자녀가, 가족이 패배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싸워야 합니다.
처음 제단을 쌓았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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