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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완성)

광야의 시험의 시작

by ysong 2022. 6. 15.

출애굽기 15:1~18

홍해사건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가슴에 와 닿게 됩니다.

그 감격을 노래로 만들어 이스라엘 공동체가 불렀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의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절은 서두입니다.

2절에 하나님은 힘이시며 구원이시며 찬송 받으실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은 반복되어 고백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편 118:14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이사야 12:2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체험해서 알게 된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스스로 있는 분은 조건에 매이거나 시간이나 공간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의 위에 계신 하나님입니다.

모세조차도 이름은 들었지만 스스로 있는 자가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떨기나무 속에서 계시는 받습니다.

모세는 계시를 잊지 않고, 이름을 품고, 자기의 삶에서 살아낸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씩 하나씩 배운 것입니다.

이런 뜻이구나라고 완결체로 가슴에 와 닿은 것입니다.

깨달아 알게 된 것입니다.

 

3절에 그의 이름이시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시는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체험을 요구하고,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시를 품은 사람이 차곡차곡 살아가면서 확인되고 고백되어 지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올려드리는 것을 찬양이고 경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시는 성도의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신비이고, 계시는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계시가 현실에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믿고 현실에서 걸고 살아봐야 합니다.

내밀어라, 들어가라고 하면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걸어 나가는 것입니다.

 

4~12절은 홍해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만 찬양하고 있습니다.어떤 하나님인지?

 

13~18절은 하나님이 미래에 행하실 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3, 17절에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고,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산, 즉 예루살렘에 심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광야의 세월을 지나서 주의 처소를 삼을 실 것이라고 믿음을 실어서 노래하는 것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동일한 일을 행하실 것이고 믿고, 나중에는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미래를 미리 보고 사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맡기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은 미래의 불안과 두려움을 물리치게 합니다.

내 인생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일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모세의 노래는 요한계시록 15:3-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로 완성됩니다.

각자 가족구원의 노래를 지어 부르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출애굽기 15:22~27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고 노래를 부르고, 미리암이 하나님께 영광의 노래를 부릅니다.

은혜를 묵상하고 만끽할 여유가 없이 전진합니다.

수르광야에 들어갔습니다.

 

신앙의 단계가 달라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홍해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린 장소였습니다.

이젠 무대가 광야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애굽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현실에 부닥치게 됩니다.

은혜는 은혜이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큰 은혜를 체험하면 하나님이 계속 은혜로만 붙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곧 달콤한 현실이 아니라 물이 없는 광야가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22절에 그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참고 견디셔 마리에 도착했습니다.

마라(쓰다, 괴롭다)에는 물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러나 그 물이 써서 마실 수 없는 것입니다.

속이 상합니다. 모세에게 원망하게 됩니다.

이는 모세를 투사해서 하나님께 원망하는 것입니다.

 

시내산까지의 원망에 책망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율법을 수여한 이후 불평에 대해서는 책망합니다.

불평할 때마다 징계하십니다.

 

신앙은 무엇일까요?

몸은 출애굽을 했지만 아직 생각과 관점과 습관은 여전히 애굽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평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을 했지만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과 비슷합니다.

신앙은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원망하는 버릇, 불평하는 버릇, 남을 탓하는 버릇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것, 나에게 찾는 습관, 내게 주어진 이유가 무엇일까를 묻는 습관이 갖는 것입니다. 신앙은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모세는 원망하거나 따지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지혜를 주시고, 눈을 열어 주시고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가리키는 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를 물에 넣으니 달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표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쓴 세상을 살맛나게 할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생명나무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25-하나님은 그들을 시험했다고 하셨습니다.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들의 믿음이 어떤지 달아보신 것입니다.

 

은혜를 받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방향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것 같은 확신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나서려고 합니다.

믿음이 달라졌습니다.

믿음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심을 가지고 현실로 돌아오면 수르광야입니다.

원수가 결심이 서지 못하도록 가라지를 뿌릴 수 있습니다.

원망하면서 낙심하겠습니까?

푸념하겠습니까?

이것이 시험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따라가면 엘림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광야가 기다립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처음 결심하고 따라 나선 믿음 가지고 걸어가면 믿음이 자라나게 됩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말씀한 이유입니다.

써서 먹을 수 없는 이스라엘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러움과 썩어서 쓸 수 없는 부분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무슨 시험을 할까요?

광야 같은 인새에서 무슨 시험을 하시는가요?

하나님만 찾는 시험입니다.

하나님께만 구하고, 하나님께만 나오는 시험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시험입니다.

 

내 백성이기 때문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가져다주는 복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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