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5:1~3
메이저리그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선수 류현진은 왼손 투수입니다. 그런데 유선수는 오른손잡이 입니다. 공을 던지는 것 말고는 다 오른손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훈련을 시켜서 그렇게 합니다.
이사야서는 유선수를 훈련시킨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혹독하게 훈련시켜서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혹독한 훈련을 받은 이스라엘백성은 두 가지 사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지금까지 2천5백년 동안 그들은 우상과 하나님에 대해 흔들림이 없습니다. 단 한 가지 고난의 종으로 오실 예수님을 모른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짧게 10년 3,40년을 교회에 다니면서 이사야서를 얼마나 알고 읽었나요. 사실 성경은 전문서적입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도무지 읽을 수 없는 책입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는 말씀이 안 들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세요. 성령님이 들리게 해 주세요.
이사야서의 주제는 하나님만 의지하라, 신뢰하라, 믿어라 다 같은 뜻입니다. 호흡을 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꼭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사야는 너희들이 포로로 끌려가서 배울 것이 3 가지 사실이 있는데 첫 번째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두 번째로 하나님이 누구인가, 세 번째로 그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아야 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중요한 단어입니다. 지난주 이사야의 후반부에는 시대별로 예언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먼 산을 봐라 보면 작은 능선, 그보다 높은 능선, 그 다음 능선이 보이는 것처럼,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겪을 역사의 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산은 이스라엘의 멸망의 산(100년 후에), 두 번째 산은 바벨론에 안주하려는 백성(150년), 세 번째 산은 해방되어 돌아오는 모습(170년), 네 번째 산은 700년 후에 오실 고난의 종, 마지막 산은 종국에 세워질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예언이 섞여 있다고 했습니다.
다 잊어도 좋은 꼭 기억하실 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완성된다는 겁니다.
이번주 꼭 기억하실 단어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 고난의 종입니다. 종의 노래인데, 즉 이 땅에 오실 고난의 종이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1.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먼저 우상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입니다. 그래서 돈을 하나님보다 사랑하면 돈이 우상이 되고,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자녀가 우상이 되고, 권력, 명예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것이 우상이 됩니다.
우상은 돈, 명예와 같은 이런 것들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놓고, 힘과 능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에서 우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볼까요.
1) 40:18, 25 하나님은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2) 41:29 우상이 주는 것은 공허함이라는 사실입니다.
3) 42: 17 우상은 수치심을 줍니다.
4) 44:9 우상은 허망하도록 합니다.
5) 44:19 마음도 생각도 지식도 총명도 없습니다.
우상이 줄 수 있는 것은 수치심과 허망과 공허함뿐입니다. 만족함이 없습니다. 돈을 많이 가지면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하죠, 권력을 잡으면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하죠, 아뇨 공허함뿐입니다.
연예인들이 좋은 집을 짓고 방송에 방영합니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겁니다. 나는 이런 집에서 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이혼을 하고 자살을 하는 것은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55:1~3 본문의 말씀-게임, 오락, 인터넷 상의 것.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돼지에게 진주목거리를 달아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먹고, 입고, 자고 싸고의 인생을 산 사람들은 가데스바네야 있는 이스라엘백성이었습니다. 진리를 아는데 힘쓰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이 공허함과 허망함을 채울 수 있을까요? 바로 진리되신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었는가를 이사야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찾아가서면서 우리들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1)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본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41:10, 14절
2)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40:28~31, 누가 피곤하지 않습니까?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입니다. 여호와를 바라고 의지하는 자는 피곤하지 않습니다.
3) 지명하여 부르시는 분입니다. 바로 너야라고 말입니다. 43:1
4) 자기를 위한다고 하지만 정작 자기를 위해 하지 않는 분입니다. 43:25 사람들은 너를 위해 한다고 하지만 정작 자기를 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정치인들은 경우 백성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자기를 위해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한다고 하지만 정작 사람이 덕을 봅니다.
5) 하나님은 스스로 숨어 계신 분입니다. 45:12절, (예 화장실, 마치 여기봐라, 찾기를 바라고 계심-스바냐)
6) 노하기를 더디 하는 분입니다. 48:9
7 유익하도록 가르치는 분입니다. 48:17절
8)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49:15절
9)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51:12
10) 깨우시는 분입니다. 51:1
11) 생각이 다른 하나님 55:8~9, 자기 생각에 갇혀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모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내 어려운 사정이 하나님께 아직까지 숨겨졌다고, 아직도 하나님께서 내 처지를 알지 못하고 계신다고 생각되십니까?
정말로 알지 못하는 쪽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모르는 나 자신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억울하기 짝이 없는 환난이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다고 생각되십니까? 정말로 안타까운 쪽은 아직도 하나님의 주권의 무한한 폭과 깊이를 모르는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사정이 이처럼 희망이 없고 내 원통한 것이 이처럼 풀리지 않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아직까지 내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창조주요 절대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어찌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 주시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지러 할 때에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실 이는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임을 고백하는 성도에게 어찌 주님께서 세상을 이길 힘으로써 도와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힘은 자신 속에서는 결코 나올 수 없지만 오직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로서만 나올 수 있으며, 세상 모든 사람과 자연과 조직과 기계의 힘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힘은 오직 홀로 참 신이신 여호와께로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부모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직업, 이름, 좋아하는 음식, 취미, 성격 정도입니까? 이것으로 아버지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앎은 진짜 앎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지하면 어릴 때 농사일에 지친 아버지를 위해 무릎을 주물러 준 기억이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신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부모에 대한 내용은 사랑입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징계로, 훈계로 나올 수 있지만 그 깊은 곳에 있는 사랑입니다. 이것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3. 고난의 종으로 오신 하나님
이사야서에서 꼭 알아야 할 마지막 단어는 종의 노래입니다.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낮아지시기를 주저하지 않는 종의 노래, 그 노래는 예수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종의 노래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하신 줄 아십니까?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줄 아십니까?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의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예언하는 ‘종의 노래’에 담겨 있습니다.
1) 42: 1~4
2) 49:: 1~13 종의 사명(6~7절) 예수님만이 할 수 있는 일
3) 50:4~9 (6절)
4) 52:13~53:12
이사야의 예언대로 이 땅의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어떻게 진술하고 있는지 몰까요? 빌립보서 2:6~11절입니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하나님이 가장 처참한 모양으로, 종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우상, 하나님,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사랑입니다. 포기하시지 않는 사랑을 꼭 배우시길 바랍니다.
적용
1) 이스라엘백성은 나라의 멸망, 포로생활, 종의 신분으로 어렵게 이국땅에서 살면서 배운게 있습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은 정말 사랑하시는 구나이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겪게 된다면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알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꼭 배우시길 바랍니다. 그런 일을 만나면 40~66장에 기록된 하나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사야서를 읽으시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믿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가을을 타나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고, 센치해기도 합니다. 이런 제에게 이사야서는 일주일 동안 위로가 되었습니다. 동일하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시지, 위로의 하나님, 격려하시는 하나님,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일어서 빛을 발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용기를 갖길 바랍니다.
2) 또 한 가지 우상이 주는 것에 억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상은 끝없는 욕망을 줍니다. 그 욕망 끝에 허무와 허망뿐입니다. 우상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할 뿐입니다. 사단은 달콤한 사탕과 같은 것으로 유혹을 합니다. 살다가 이런 유혹을 받게 되면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랍니다.
기도
1) 우리가 살면서 꼭 알아야 할 3가지 진실이 있는데,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하기에 종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이것을 알았다면 다음은 살아가는 겁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 아는 대로 살게 해 주세요, 힘을 주세요.
2. 이사야서는 말을 듣지 않아 멸망할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관계의 회복, 사업의 회복, 가정의 회복, 자녀들이 회복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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