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1: 1~3절
오늘은 아사야 3번째입니다. 첫째 주에는 이사야의 주제인 하나님만 신뢰하라, 둘째 주에는 이사야의 이상한 소명내용으로 듣지 못하게 보지 못하게 깨닫게 못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소명내용. 때리시지만 자식같은 이스라엘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살펴봤습니다.
이사야서는 예수님과 신약성경 저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렵다고 하는 성경책입니다. 마태가 가장 많이 인용했는데 8:17(53:4), 12:17(42:1), 13:14(6:9,10), 15:7(29:13), 21:4(62:11), 21:13(56:7), 마 4:12(6:9~10), 마 7:6(사 29:13), 눅 3:4(40:3), 눅 4:17(61:1),눅22:379불법자~53:12) 요1:23(40:3) 등등. 어려운 이유는 이사야의 예언이 종국사적 종말에 대한 예언이나, 우릴 구원하기 위해 고난의 종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단 주어가 애매한 것과, ‘그날에’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는데 그날에는 앞의 내용과 연결해서 다음날이 아니라 특정한 어느날이라는 사실, 그래서 스토리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뉩니다. 전반부는 1~39장, 후반부는 40~66장입니다. 전반부에 등장하는 왕은 아히스와 히스기야왕이고, 대적은 앗수르로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후반부는 등장하는 나라는 바벨론 왕 고레스가 등장하면서 고레스왕을 통해 이루어 가실 일을 예언하는 예언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과 인류역사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유럽, 미국으로 이어지는 제국의 역사를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셨는가를 이사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류역사에 등장하는 제국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교육하기 위한, 믿는 백성을 징계하기 위한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10: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47: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하나님은 앗수르라는 망대기를 사용해서 이스라엘의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했는데, 앗수르가 스스로 교만해집니다. 30:32절에 이 교만한 앗수르는 바벨론을 들어서 망하게 하고, 바벨론을 또다시 막대기로 사용했지만 그들이 또 교만하여 페르시아제국에게 망하게 되고, 페르시아는 헬라(알렉산더)제국에, 헬라는 로마제국에 망하는 것을 봅니다. 그들은 막대기에 불과했는데, 교만하기 때문에 망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교만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의 멸망은 그것으로 끝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멸망하지만 남은 자를 숨겨 놓으셔서 다시 시작하십니다.
이렇게 제국은 흥망성쇠를 반복하면서 역사 속에 등장하다가 사라지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나라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바로 우리들이 그 나라 백성입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고 있고, 그 나라 백성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가치를 아는 것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강대국이 막대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과 가치를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입니다. 늘 주변국가는 강대국이었습니다. 이집트가 강해지만 아시아와 유럽을 지배하기 위해 이스라엘 땅을 지나서 올라갔고, 위에 있는 앗수르가 강해지만 아프리카를 점령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지나갔고, 동쪽에 있는 바벨론이 강해지면 이스라엘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비슷한 위치입니다. 청나라, 명나라가 강해지만 조선을 통해서 왜구를 침략했고, 왜구가 강해지면 조선을 통해 대륙을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까 늘 주변국가의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사신을 보내고 조공을 바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나보니 늘 사색당파로 나뉘어졌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런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앗수르가 강하면 이집트와 손을 잡고, 이집트가 강하면 앗수르와 손을 잡으면서 외교정책을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는 바벨론이 강해지니까 바벨론에게 조공을 바치다가 이집트에게 조공을 바치면서 눈치를 보다가 결국 바벨론에게 멸망하게 됩니다.
31:1~3절을 읽으면서 설명.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누가 고생한 할 줄 압니까? 20:2~3절입니다.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 끌려갈 것을 예언하기 위해 3년 6개월 동안 벗은 몸으로 예언자 활동을 했습니다.
이사야는 왕족입니다. 그래서 궁궐을 자유롭게 출입했는데 3년6개월 동안 펜티만 입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은 이집트를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모르면 세상 나라에 기대고 의지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30:1~3, 6~7절.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잘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의지 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의지(믿음)의 대상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2:24-25절.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기적을 보고 온 사람은 기적이 없으면 떠난다. 이기적이고 간사한 인간을 아시기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요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사람은 믿음의 대상 아닙니다. 의지의 대상도 아닙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사랑할 대상으로 사람을 대하면 실망하지 않습니다.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이사야 2: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애굽을 의지하고 사신을 보내고 그들에게 생명을 의탁하는 일을 일삼았던 겁니다.
적응
하나님 앞에 나의 믿음이 어떠한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중요한 요인을 잘 알지 못하면 우리는 나라와 사람만 의지하게 됩니다.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할 뿐입니다.
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하는 길만이 우리들이 살 수 있는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닙니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3가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1.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창조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겁니다. 자기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웃도 사랑하지 못합니다. 예수님도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2.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학생들의 일은 공부입니다. 공부가 싫으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직장인은 자기가 맡은 일을 사랑해야 하고, 가정주부는 가사 일이 사랑해야 합니다. 이 일을 매일 몇 시간씩 하는데 그것이 싫으면 불행하죠.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3. 자기가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지 못하면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이사야가 말하는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어떤 사람일까요?
1) 심지가 견고한 사람
이사야 26:3, 7
2) 신뢰하는 자
이사야 30:15
3) 남는 자
이사야 33: 15~16
4) 보복하시는 하나님=심판을 믿는 사람.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이사야 35:4
5) 하나님이 부르신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 출애굽을 해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려야 했는데, 의무로만 생각했습니다.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사실을 잃어 버렸습니다. 육사생-높은 훈련, 절제된 행동, 품위 유지가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생각,,10계명이 의무가 아니라 거룩하게 살게 하는 하나님이 주시는 특권이라는 생각
이사야의 종말론
24~27장은 26:19절은 부활을 설명, 27:1절은 에수님의 재림해서 있을 징조에 대해 예언하고 있음.
결론
이사야 27:11절
지각은 영적인 것, 감각은 육적인 것인데 그것들이 없으면 죽은 시체처럼 망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영적인 감각이 있기를 바랍니다.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역사는 예표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사람을 의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진짜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천지와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만 의지하고 믿는 사람되게 해 주세요
2. 진리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가치를 깨닫게 해 주세요. 천국 백성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게 해 주시고, 그 백성들의 인격과 품성을 닮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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