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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담대한 사도들

by ysong 2022. 2. 3.

사도행전 4:5~12절

미문 앞에서 앉은뱅이로 구걸을 하면 살던 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금과 은과 나 없어도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베드로가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곧바로 걷기고 하며, 뛰기도 했습니다그림의 떡으로 여겼던 미문을 통해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겼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난 사건에 대해 베드로가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내용은 3:15~25절로 너희들이 죽였던 예수님 다시 사셨으며, 그 예수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성하게 되었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교를 하고 있는데 제사장과 성전 맡은자와 사두개인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베드로와 요한을 체포했습니다. 그들이 나타난 것은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싫어한 까닭이었습니다.

2절에 베드로와 요한을 체포한 이유를 빍히고 있는데, 부활을 선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3에 베드로가 곧바로 체포되어 구금되었습니다.

4절에 이날 예수를 믿는 이가 5천이나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당국자들과 베드로와 논쟁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 담대하게 말을 하는 베드로의 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사도행전 1:8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외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데, 무엇을 의미할까

오늘 사건은 권능을 받은 사람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8절에 성령이 충만하여(성령의 권능을 받고) 담대히 말하는 변화된 베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게서는 두려움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거침없이 말씀을 논리정연하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베드로의 행동을 통해 성령의 권능을 받은 사람의 3가지 변화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 상황에 위축되지 않는 담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5~6-71인으로 구성된 산헤드린공의회 회원을 지칭합니다.

모든 종교의식을 주관하는 사람들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명실상부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신문하여 빌라도에게 넘긴 이들입니다.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웠습니다. 얼마나 두려운 자리입니까?

두려움은 우리를 일시적으로 속이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실체하지 않지만 실체하는 것 같아서 겁을 먹습니다.

허약한 실체는 두려움만 줄 뿐입니다.

사단이 주로 하는 것이 겁먹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고위당국자들은 베드로에게 겁을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베드로였다면 그 분위기와 권위에 압도되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체포되던 밤에 겁을 먹고 멀찍이서 지켜봤던 그였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체포되자 않을까 노심초사하여 어떤 비자가 당신도 예수님과 한 패이지 않으냐에 3번이나 부인했던 비겁한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그였기에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도가 되었다고 해도 그 분위기와 권위 앞에 앞도 당할 만도 할 것입니다.

 

그들이 질문을 합니다. 무슨 권세로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했느냐?

이 질문은 세례요한에게도, 예수님에게도 했던 동일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신학적인 질문입니까? 갈릴리 어부로 잔뼈가 굳은 베드로이기에 성경을 능통 하다는 학자들 앞에서 얼마나 위축되고 떨리겠습니까?

 

8-그러나 두 사도가 성령충만한 상태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빛 가운데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빛은 만물의 실상과 허상을 바르게 분별해 주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그는 마치 골리앗에 맞선 다윗처럼 담대한 사도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9-질문의 내용을 바꾸고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라는 의도라고 해석하면서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이 무엇을 증인하는지를 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유로움은 어디서 왔습니까? 바로 성령충만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겁을 먹기는커녕 그들의 실상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권위적인 옷 속에 감추어진 추악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바르고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10-베드로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의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너희들이 종교적인 권위를 갖고 거룩한 직책을 지니고 있어도 너희들은 하나님을 대적한 죄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1-시편 11822~23절을 인용하여 그들의 죄악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건축자-사울, 건축자가 버린 돌-다윗

사울은 다윗을 자기 왕국의 건축하는데 해로운 인물로 간주해서 죽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왕이 버린 다윗을 하나님께서 취하시고 집 모퉁이의 머릿돌, 이스라엘이란 집의 주춧돌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건축자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유대교 지도자들을, 건축자들이 버린 돌은 예수님인데 하나님이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전문가적 안목에서 볼 때 빈민 출신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훼방꾼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12-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아닌 다른 이로써는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들을 향해 베드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천명한 것입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구원을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뜻에 따라 구원을 나누어 줄 수도 있고, 거둘 수도 있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 메시지는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회개하라고 한 부활신앙입니다. 

 

성령충만은 두려운 사람을, 비겁한 사람을, 배신자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바꾸었습니다.

제도권의 힘에 위축되지 않고 바르게고 정확하게 복음을 선포하게 만들었습니다.

말씀을 정확하게 인용하여 누구도 반박할 수 없도록 말씀의 사람을 바꾸었습니다.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위축되거나 옹졸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나타는 권능이었던 것입니다.

 

2.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8-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19-하나님만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너희들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각오한 말입니다.

잠시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아첨을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순간의 행복을 위해 진리를 팔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권능을 받았는데, 하나님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3.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풀려나서 기도한 내용이 23~31절입니다.

그들이 간구한 기도의 요지는 세 가지입니다.

자신들에 대한 유대교 지도자들의 위협을 굽어살펴 달라는 것이요(29)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며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게 해 달라는 것이다.

 

31절은 1:8절의 말씀과 탁 맞아떨어집니다.

성령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무슨 권능입니까? 표적과 기적의 권능입니까?

담대해 말씀을 전하는 권능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는 권능입니다.

골리앗 앞에서 두려움에 떨던 이스라엘백성과 담대히 만군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가는 다윗을 보십시오.

표적과 기적은 십자가의 교리가, 부활의 교리가 맞다는 것을 인치는 것에 불과합니다.

성령의 권능은 환경에 사람에 사로잡히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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