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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완성)

하나님이 빠진 인생

by ysong 2022. 1. 23.

야고보서 4:11~5:6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실천적인 열매가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말, 행동, 판단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또 지난주 살펴본 것처럼 행함이 있는 믿음은 겸손함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겸손은 노력으로 가능할까요?

노력으로 어느 정도 겸손할 수 있고, 한편으로 겸손한척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노력으로 겸손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나타는 현상이 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세 때 겸손해 지기 위해 겸손의 7단계과정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겸손의 7단계를 거치면 교만해 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겸손할 수 있을까요?

자기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본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습니다.

겸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아상을 봐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깊은 신앙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자아상이 달라지면서 겸손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1:14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바울의 나이가 47~8세 때 자신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14년 정도 지난 때입니다.

율법에 열심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8~9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바울의 나이가 54~55살 때입니다.

자신이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중에 작은 사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왕성한 전도 활동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봤을 때입니다.

그런데 자식을 작은 사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3: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이 때 바울의 나이가 60~61살 때입니다.

이젠 사도도 아니고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에 가택연금으로 갇혀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는 깊은 관계 속에 들어갔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점점 커지고 자신은 점점 작아지는 것입니다.

 

데모데전서 1:15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이 때 바울의 나이가 64~5살 때입니다.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진심으로 말했다고 봅니다.

 

바울이 시간이 갈수록 인간성이 나빠졌다는 것입니까?

죄인 중에 괴수라는 것을 깨닫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참모습을 보니까 진면목을 본 것입니다.

자아상을 본 바울은 자기 자신을 비판했고, 타인을 용납하려고 했습니다.

자기를 정죄하다고 보니까 다른 사람을 비판할 시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음의 평안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들여야 볼 때 가능합니다.

 

겸손하지 않은 것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형제를 비방이나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형제라고 표현한 것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비판합니다.

 

교만하기 때문에 남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신의 입장에 올라 왔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못 하는 학생을 무시합니다.

 

판단하면 사랑하지 못합니다.

판단 자리에서 내려와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내려다보는데 어떻게 사랑이 가능합니까?

대등한 자리에, 상대방의 눈높이까지 내려와야 사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용납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충실한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1~5절에서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눈에 문제가 있다고 하십니다.

들보가 시야를 가려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들보가 바로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보기 전에 자신이 바로 보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말씀에 따라 자신을 들여다봤습니다.

신앙이 깊어지는 것은 자신을 바울처럼 보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야고보 사도는 무수히 많이 세우는 계획과 부에 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3~17절은 사업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교인 중에 어떤 사람이 어떤 도시에 가길 원합니다.

1년 머물기를 원하고, 그동안 장사를 해서 이익을 보려고 합니다.

계획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의도도 확고합니다.

당시 다른 도시로 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 존재를 건 결단이어야 가능합니다.

확고한 결단과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야고보 사도는 교인인 이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계획안에는 하나님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것은 인생은 흉기가 될 수 있고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빠진 인간계획의 무모함을 말해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14절에서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안개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빠진 인생에 대한 묘사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알고 살라는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뿐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일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생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은데 그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획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15-말을 그렇게 하는데 행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상투적인 말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을 말하지만 정작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절에 진짜 속내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허탄한 자랑 즉 물질을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탄한 자랑은 악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랑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자신감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처럼 자랑하는 것이 허탄한 자랑입니다.

 

17절에 무엇이 죄가 되나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저지른 것을 죄라고 합니다.

또한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했는데 안했다면 그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빠진 계획이었다면 죄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빠진 계획은 무모하게 끝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계획은 세우데 하나님의 뜻이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매일매일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농사꾼으로 부자가 된 사람에 대한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성경은 가난을 찬양하거나 부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싶은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인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부자들은 마지막에 잇을 심판을 모릅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오는 심판으로 인해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고 통곡하라는 것입니다.

 

2절은 부자들의 생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는 쌓아두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쌓아 두었기 때문에 썩었고, 좀이 먹게 되었습니다.

나눌 줄 모르고 자기들만 즐기는 인생에 대한 묘사입니다.

 

3-금과 은이 녹이 습니까?

이 은과 금은 불순물이 섞였다는 것입니다.

허영을 가장한 행동입니다.

녹이 가짜임을 증명합니다.

 

4절에 농부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임금착취를 했습니다.

당시는 대부분 일용직인데 품꾼에서 품삯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삯이 소리 지른다, 추수한자(소작농) 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싸우는 만군의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5~6절에 축적한 부로 사치와 방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마음이 살찌게 되어 하나님을 무시하게 됩니다.

의인을 핍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부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자기 부를 의지 합니다.

쌓아 둔 부를 의지하여 인생의 많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쌓아 둔 재물로 해결하다보니까 의인을 죽이는데 가담하게 됩니다.

적용) 비판하지 말라, 허탄한 계획, 악한 방법으로 축적한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저는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상대방을 보는 관점에 벗어나 자신을 보라는 것이고요.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현실에 충실 하라는 것이고요.

현재 쌓아둔 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종말에 있을 심판을 바라보라는 것이고요.

재물이 구원에 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잠시 나에게 맡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고 가난사람에게 나눠주면서 사랑할 때 비로소 비판, 비방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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