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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완성)

마라나타

by ysong 2021. 7. 17.

요한계시록 22:10~21

요한계시록을 오늘로써 끝을 냅니다.

이번 말씀을 나누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종말적인 신앙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소 미숙하고 완전히 깨닫지 못한 가운데 말씀을 전했지만 여러분들이 더 많이 깨닫는 시간이었을 줄 믿습니다. 홈페이지에 설교문을 설교 있으니까요, 참고하시면서 천천히 개인적으로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에필로그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지난주 새 예루살렘의 완성으로 마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사도 요한을 통해 당부하고 싶은 내용과 사도 요한이 깨달은 내용을 전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최종적인 메시지는 오라입니다.

16~17절입니다.

20절에도 주님이 속히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어쩌면 성경 전체가 우리에게 보내시는 메시지는 오라하시는 말씀입니다.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요즘 예언서를 배우고 있는데, 핵심 주제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돌아오라는 메시지입니다. 이사야서는 그 음성을 들은 소수의 남은 자를, 그루터기를 통해 다시 일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이 들리는 자들은 올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에게나 이 초대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음성이 들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요한의 반응은 20절입니다.

주 예수에 어서 오시옵소서!!!

아람아로 마라나(우리 주님> (오십시오)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성찬식을 할 때마다 이 말씀을 외치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렇게 외칠 수 있을까요?

삶에 대해 자신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외침입니다.

지금 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이 외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애착을 갖고 사는 사람은 이 말씀을 외칠 수 없습니다.

진실로 주님을 오기를 바라는 믿음이 마라나타의 신앙입니다.

우리들도 마라나타 신앙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마라나타 신앙은 마태복음 24~25장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마태의 종말론은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마라나타 신앙은 깨어 예수님을 기대라는 것입니다.

마라나타 신앙은 사랑과 긍휼의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사랑이 식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7복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처음 요한계시록을 시작하면서 정리한 바 있지만 다시 한 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가 보겠습니다.

1) 3-듣는 자가 곧 지키는 자입니다.

읽고-듣는 자(묵상하는 자)-지키는 자입니다. 22:7절에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다시 언급하고 있습니다.

2) 14:13-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

3) 16:15-깨어 있어서 옷을 벗지 않고 부끄러움을 보지 않는 자들은 복//자기 옷을 지키는 자

4) 19:9-혼인잔치에 청함 받는 자는 복

네 번째 복이 7복의 중심입니다.

마지막 때 진짜 주고 싶은 복은 예수의 신부가 되는 복입니다.

5) 20:6-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복

6) 22:7-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

7) 22:14- 자기 옷을 빠는 자가 복

어려운 때에 예수님이 주고 싶은 복은 말씀의 복입니다.

의미에 따라 묶으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1, 6) 곧 자기 옷(행위)을 살피는 자(3, 7))가 복이 있습니다. 그 삶의 결과는 죽음이 될 수도 있으나, 그들은 주님이 오시는 날 첫째 부활에 참여할 것이며, 어린양의 혼인잔치 곧 새 예루살렘에 초대받는 복을 누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약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약속에 말씀에 따라 사는 자들에게 복을 선언하는 있습니다.

 

자기 겉옷을 빤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으로 빨래를 하는 것인가?

7:14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린양이 흘리신 피로 빤다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 날마다 회개와 속제의 삶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큰 환난을 겪는 것과 어린양의 피로 빤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 인봉하지 말라(10),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

- 전도의 삶을 살아라(16)

- 18~19-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사람이 임으로 더하거나 빼거나 고치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언제나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 때문입니다.(딤후 3:16, 벧후 1:21)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계역 곧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인간 간에 체결된 계약도 한 번 체결된 다음에는 일방적으로 더하거나 빼거나 고치거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4:2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12:32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30:6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맘에 들지 않는다고 빼지마라는 것입니다.

이단은 교리 포인트를 놓고 편집하여 가르칩니다.

 

영국의 예배당은 관광지나 술집으로 변하고 무슬림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는 영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권위를 내려놓은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복음이 사라지고 윤리적인 메시지로 변질된 우리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시고 반드시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7, 12, 20)

요한계시록을 가지고 수많은 이단이 출현했고, 앞으로 출현할 것입니다.

계시록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바르게 읽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과 위로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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