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13절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요즘 제 주변을 보면 코로나의 여파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계획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고 준비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은퇴 이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계획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무엇을 준비시키고 있는가를 민수기를 통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1~2장은 전쟁에 나갈만한 남자들의 숫자를 지파별로 계수했습니다.
20세부터 60세까지 남자만 계수했는데 6십만3천5백5십 명입니다.
이는 레위지파를 뺀 숫자입니다.
또한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진을 치도록 했습니다.
각각 3지파씩 조를 갖추었습니다.
전쟁과 방어를 위해 조직적이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한 준비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준비시킨 육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장은 레위인의 인구조사, 진 배치와 임무에 관한 말씀입니다.
3~4장은 하나님이 준비시킨 영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를 정신적인 준비라고 하겠지만 하나님이 준비시킨 영적인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레위인에게 무엇을 준비시키고 무엇을 맡기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들이 준비할 영적인 영역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인생에서 영적으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각자 적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성막을 섬길 레위인과 제사장에 대한 계수하고 있습니다.
모두 레위지파의 후손입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입니다.
지금 계수하는 이들은 3형제의 후손들입니다.
아론과 모세는 고핫의 후손입니다.
고핫의 후손 중 아론의 자식들에게 제사장을 맡겼습니다.
다윗시대에는 아론의 후손인 아비아달이 실수함으로 사독계열이 제사장을 맡게 됩니다.
엉뚱한데로 갔는데요, 아론을 자식들을 제외한 고핫의 후손들은 성막을 섬기는 일을 합니다.
왜 하나님은 레아의 3번째 아들인 레위를 택하셔서 중요한 영적인 일을 맡기셨을까요?
하나님이 선택할 만큼 다른 형제들보다 레위가 특별히 뛰어난 점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창세기 34장에는 시므온과 레위가 주도한 끔찍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친 동생 디나가 세겜성에 놀러갔다가 성주(하몰)의 아들인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성주의 아들은 디나를 아내로 삼겠다고 합니다.
야곱은 세겜성의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주도해서 세겜성의 남자들이 할례를 받는 조건으로 결혼을 승낙합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주도하여 할례 받자 이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틈을 타서 세겜성의 모든 남자들을 죽입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엄마인 레아를 보고 자란 시므온과 레위가 침묵하는 아버지 야곱에 대한 분노도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곱도 이 사건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기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9:5~7절에 두 형제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기도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야곱의 기도대로 이후 시므온과 약화됩니다.
레위도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축소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금송아지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금송아지의 사건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을 징벌하는 과정에서 보여즙니다.
출애굽기 32:26~29절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하여 누가 여호와 편에 서겠느냐? 했을 때 레위지파가 나왔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를 멸절하는데 쓰임을 받습니다. 레위지파가 헌신하게 되었고 야곱의 저주의 기도가 바뀌게 됩니다.
레위가 분노를 조절하여 못하여 실수를 했지만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편에 섰을 때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사용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레위인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에 대해서 소유권을 반복해서 주장합니다.
12~13절, 45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레위지파가 하나님께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본문해석
레위의 후손 중에서도 제사장과 성막을 섬기는 일로 구분합니다.
하나님은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사장직분입니다.
1~4절입니다.
아론의 아들이 4명입니다.
1, 2째가 제사장을 세우지게 됩니다.
레위기 10장에 보면 1,2째 아들이 인위적인 불로 피웠다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3,4째 아들이 제사장 직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죽은 두 아들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있습니다.
6절~10절은 레위지파의 직분에 관한 말씀입니다.
레위인은 제사장의 지시를 받습니다.
성막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맡게 됩니다.
14절부터 레위자손들의 숫자를 계수합니다.
레위의 아들인 게르손, 고핫, 므라리의 후손들 각각 계수합니다.
1~2장에서 12지파를 계수할 때는 20세 이상 60세 이하를 남자만 계수했는데, 레위인은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들을 계수한다는 것입니다.(15절)
다른 지파를 계수 할 때는 백단위로 계수를 했는데, 레위지파는 일단위로 계수합니다.(43절)
레위지파는 섬세하게 자세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시고 있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서쪽은 게르손, 남쪽은 고핫, 복쪽은 므라리, 동쪽은 아론과 자식들이 배치되었습니다.
4장도 레위지파에 대한 숫자를 계수하고 있습니다.
3장과 차이점은 성막에서 일할 자를 계수한다는 점입니다.
4장은 계수는 성막을 운반하는 등의 노동력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계수하는 나이도 3장과 차이가 있습니다.
4장은 30~50세만 계수하도록 했습니다.(4:3절)
성숙한 나이에 시작해서 일찍 마치도록 했습니다.
성막의 부속품 관리, 운반, 봉사, 진을 옮기는 실제적인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교육한 후에 섬기도록 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옮기는데 수레에 실고 오다가 법궤가 수레에서 떨어지려고 하니까 웃사가 만지바람에 죽게 됩니다. 이후 다윗이 법궤를 메고 옮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멘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동입니다. 다윗이 4:15절의 말씀만 읽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에게 각각 임무를 맡겼습니다.
고핫 자손은 지성소 안에 안치된 증거궤 등과 같은 성막의 가장 안쪽 물품을 담당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지성소 밖의 성소에 관련된 물품들을 담당합니다.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성막 뜰과 관련된 물품들을 담당합니다.
거룩하게 구별되게 살게 하고 외인들과 떨어져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레위인은 오늘날 누구인가?
이중적인 범주로 봐야 합니다.
성도와 세상과의 관계에서는 보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여러분들 자신입니다.
벧전 2:9절에서 구별된 레위인으로 제사장으로 특권, 소유된 백성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의무와 책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사랑하고 돌보시고 챙기십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도록 돌보십니다.
루터의 만인제사장 신학이 여기서 나오게 됩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레위인의 역할은 목회자와 교역자입니다.
특권이 아니라 의무와 책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에게 땅을 주지 않았던 것처럼 목사들에게도 다른 직업을 주지 않습니다.
직업을 갖는 것은 목회자가 최근 늘고 있습니다.
목회자 자신이 세속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자라는 것을 잊은 결과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 된 교회를 약화시킵니다.
레위인들이 제사장을 도와서 성막을 관리합니다.
성도들은 목사를 도와서 서로 아름다운 역할들을 나눠서 섬겨야 합니다.
직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별되는 내적책임과 성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외적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은 내 것이라고 하십니다.
너는 내 것이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너는 내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인생은 내 것과 싸움이 아닙니까? 내 것을 취하지 않고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을 주장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싸울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레위인이라면 하나님의 것입니다.
레위인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숨은 주님의 것이다.
오늘 레위인의 역할을 맡은 그리스도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레위지파는 출생에 의한 세습제도입니다.
우리들은 레위지파는 아닙니다.
레위지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름을 받았을 뿐입니다.
만인제사장으로 레위인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만나로 내려온 곳입니다.
성막을 대하는 자세는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명료하게 알 때 거룩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기 때문에 장소도 거룩한 곳입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허락되지 백성들이 접근을 막았습니다.
허락되지 않은 백성들이 성막에 접근하면 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고 무서워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경외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습니다.
홀로 보이스가 거룩이 아닙니다.
거룩은 자연스러운 마음의 표현입니다.
인위적으로 치장하고 포장하는 것과 반대입니다.
너희들이 뼛속까지 나를 경외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외함만 가져도 인간이 지은 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통제하고 경계를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거룩은 죄를 가두는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 거룩을 잃었다는 점입니다.
레위인의 역할을 맡은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을 익혀서 거룩을 살도록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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