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둠 속에 빛이 되는 교회
  •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
아브라함의 하나님(완성)

여호와 이레의 은혜

by ysong 2021. 4. 8.

창세기 22:11~19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 100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함께 한 3일 길은 어떤 동행이었을까요?

둘은 서로 말을 주거나 받거니 하면서 걸었을 겁니다.

이삭과 대화를 나누는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떨까요?

인간적인 입장에서 볼 때 아브라함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3일 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 순종하기 어려운 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둡고 침울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의 수준은 아닐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의 수준이 상당히 깊어졌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은 아닐까요?

 

그 사실을 아브라함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는 것에서 우리들의 판단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출발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기대를 갖고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물로 바친 이삭을 어떻게 살려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갔을 겁니다.

아브라함은 번제한 제물은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단호함으로 걸어갔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8절에서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는 확신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2:21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데 행함으로 의로움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야고보 사도와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의 신앙의 관점에서 이런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브라함은 기대감을 갖고 갔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대와 확신은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미래는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시다고 확신을 가질 때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드린 예배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예배(샤하)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합니다. (5)

샤하를 사용한 단어가 이전에도 사용되기는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몸을 땅에 굽혀 영접합니다.

롯이 천사들을 보고 땅에 엎드려 영접합니다.

 

예배의 출발은 소망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예배는 사랑하는 아들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 중 가장 사랑하는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어떤 방법으로 예배를 드렸습니까?

아브라함은 번제로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번제로 드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 명하신 방법으로 드리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을 요구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것을 듣고 우리의 생각을 그분에게 강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드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 중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참예배는 외형을 갖추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중심이 어떤 상태에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12, 16절에서 반복되는 단어인 아끼지 않고 드렸다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번제의 절차를 다 완성하지 못했지만 이미 주께서 아브라함이 드렸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을 잡아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니라는 것도 그때에 깨달았을 겁니다.

로마서 12:1~2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죽은 것을 가져다 드리는 죽은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산 그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드리는 것입니까?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참 예배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믿을만한 분이었기에 따랐습니다.

이삭도 아버지 아브라함을 믿을만한 분이었기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분으로 보여 주셨기에 믿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믿을만한 분이기에 순종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브라함의 자녀 결혼관  (0) 2021.04.29
사라의 죽음  (0) 2021.04.19
아브라함의 십자가 사건  (0) 2021.04.02
브엘세바에서 맺은 평화조약  (0) 2021.03.25
아브라함의 가지치기  (0) 2021.03.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