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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하나님(완성)

아브라함의 가지치기

by ysong 2021. 3. 11.

창세기 21:8~21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장면입니다.

당시 젖을 떼는 때는 3~5살로 보기도 합니다.

이삭의 돌잔치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이스마엘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이삭과 이스마엘의 나이 차이는 14살입니다.

젖을 뗀 시기를 돌잔치로 보면 이스마일은 15입니.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린 것은 아이들의 장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대감을 가지고 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라가 과잉반응을 보인 것이 아닙니다.

 

이스마엘이 잔치날 기뻐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삭이 때어나기 전에는 부족의 관심이 자기에게 쏠렸을 것입니다.

다들 상속자가 될 것이러고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이 태어남으로 장자의 상속권을 빼앗긴 것입니다.

이삭에 대한 감정이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인간적인 것보다 이스마엘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삭의 태어난 것입니다.

모든 집안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마엘은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도 없고,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하는 것도 없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하지 않으니까, 믿지 않으니까, 이스마엘은 도무지 웃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언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뻐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마엘의 나이 정도라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절에 이스마엘을 하갈의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육신에 따라 낳은 아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아들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엘의 정체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갈라디아 4:28~29절에서는 박해로 보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사라가 못 참게 됩니다.

화가 많이 났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여종과 아들을 쫓아내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이 근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자기 아들입니다.

이삭을 얻기 전까지 기쁨으로 키운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정이 많은 사람인데 정이 들었습니다.

내쫓으면 이제 이스마엘은 나가서 거의 굶어 죽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근심하다가 기도합니다.

사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예외적입니다.

비인간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너무 하신 것 아닌가? 사라가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의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생애, 가정 속에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끌어 내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고통이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가지치기로 봐야 합니다.

잘라내야 되는 부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을 가차없이 잘라버려서 아프다면 실망하지 마세요걱정하지 마세요

생의 더 큰 열매를 맺기 위한 삶 속에 불필요한 가지를 처버리는 것입니다.

상실은 아픔입니다.

우는 것은 상실의 아픔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잘라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엘은 인간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지 못한 죄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의를 버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남모르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의한 결정이었습니다.

신실하시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심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위한 대책을 세워 놓았습니다.

물이 떨어져 죽어갈 때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하갈의 눈을 밝히십니다.

살아가게 하십니다.

문제가 생기면 눈이 어두워져서 못 볼 수 있습니다.

19절입니다.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습니다.

눈이 밝아지니까 샘물이 보였습니다.

원래 있었던 샘물이 보인 것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지면 보이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깨어나니까 보이는 것입니다.

20-아브라함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천사를 보내서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 아들도 아브라함의 씨이기 때문에 큰 민족을 이루게 합니다.

며느리를 애굽에서 데리고 옵니다.

사냥하면서 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입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의 인생을 이끌고 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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