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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하나님(완성)

아브람과 사래가 웃은 이유?

by ysong 2021. 1. 21.

창세기 17:15~22

믿음은 새로운 것이 보이게 합니다.

보이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으면 보입니다.

믿으면 하나님의 섭리가 보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17장처럼 길게 말씀 하신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습니다. 12장에서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신 이후 요청하거나 명령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17장에서는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젠 영적으로 철이 들을 때가 되지 않았니,

왜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

이젠 엉뚱한 짓을 그만하고 나를 향해 걸어가면 안되겠니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잘 살고 있는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사래에게 아들을 낳아주신다고 하니까 믿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웃었습니다.

하나님이 자연법칙에 어긋한 말을 하시니까 믿지 않았습니다.

부부가 원하는 것은 18절처럼 이스마엘이나 잘 자라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식을 낳는 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이 부재하시는 것 같은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넘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시야에서 살아지면 없다고 생각하여 운다고 합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24년 만에 나타나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전능하신 분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아브람과 사래의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고귀한 아버지에서 열국의 아버지로, 한 집안의 공주에서 열국의 왕비로 바꿔주십니다.

이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 형성된 체험이 이름에 반영된 것입니다.

2) 언약을 맺습니다.(7~8)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능성이 없는데도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웃을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하나님은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3) 할례를 행합니다.

믿는다면 믿는 다는 증거를 보여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표시입니다.

지금도 회교도는 13살 때 할례를 합니다.

이스마엘을 데리고 갔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할례는 언약의 표시입니다.

육신의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심령의 할례가 중요합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명령을 지키는 의미로 고통을 요구하십니다.

할례를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문신이 아니라, 표식이 아니라 왜 할례인가요?

남자에게 있어서 할례는 자기의 비밀하면서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을 칼을 들어 잘라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내밀한 부분은 실행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마음에 할례를 하라고 했습니다.

왜 마음에 할례일까요?

마음에 가장 깊숙한 부분, 하나님이 들어오면 안되는 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물질이고 마음에 벽이 닫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다뤄져야 합니다.

자존심에 상하는 벽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할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들어갈 수 없는 그 부분까지 하나님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열어 놓을 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가르침의 성경적 근거를 들어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10:16) 하신 말씀과 예레미야 선지자로 말씀하신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4:4,)고 증거 하였습니다.

 

로마서 2:28~29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마음의 변화=가치관의 변화=세계관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할례는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는 표식입니다.

17장에서 외적으로 시작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식솔들이 할례를 통해 가시적인 하나님의 공동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아브람의 내면에만 있었는데 할례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공동체가 본격적으로 발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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