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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하나님(완성)

전능하신 하나님

by ysong 2021. 1. 14.

창세기 17:1~8

오늘 나에게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시길 바라는가?

1-아브람이 99세 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오랜만에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이번은 하나님이 6번째로 아브람에게 나타난 사건입니다.

갈대아우르, 12:1~3(하란), 12:7(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13:14(롯과 헤어진 후), 15:1(롯을 구한 후), 15:7(피의 언약을 맺음)에 나타나셨습니다. 12장부터 15장까지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2~3년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7:1절에 나타나신 것은 피의 언약을 맺은 후 23~4년만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시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3년 전에 이스마엘을 얻은 이후 고요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기대와 희망이 없이 지낸 세월로 보일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이 약속의 자녀가 아님을 알았을 겁니다.

16:12절에서 이스마엘은 들나귀처럼 광야에서 형제들과 대항하면서 살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심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지만 자꾸 나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마엘을 낳은 후 13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이젠 아들 낳을 소망은 없어져갑니다.

자기들의 생각으로 얻은 이스마엘에게 소망을 걸고 지낸 세월 같습니다.

18절에서 아브람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니까 마음속으로 웃으면서 이스마엘이나 건강하게 자라게 지켜달라고 합니다.

아브람은 어쩌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셨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브람은 23~4년 동안 방패가 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으로 진행했지만 하갈을 통해 아들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아브람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명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싶은데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방패가 되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가능성이 없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브람도 그렇고 홍해사건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셨는데 자신이 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의 경우 자신들의 생각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당시 고대근동의 문화에 따라 아이를 가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다.

자신이 생각에 따라 이루게 되었지만 은혜로 된 것으로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스마엘을 약속하신 아들이라고 믿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로 온 것이 아닌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믿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 일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직 아브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1절에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엘샤다이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표현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시려고 합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에서 기적적인 잉태를 하겠다는 맥락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전쟁에 나갈 때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 가지인데 아브람에게 필요한 이름은 전능한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일에 좌절하거나 중단하시는 일이 없이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아브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행한다=내 앞에 걸어 다녀라=동행하라는 말=에녹과 같이 살아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라는 것입니다.

완전하라=흠이없다=노아에게 사용한 단어입니다.

노아가 행했던 아브람에게 요구하십니다.

흠잡을 것 없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할텐데 그 약속을 받은 사람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기에 구원을 받은 자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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