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9~18절
죄와 죄인들이 만든 사회에 대한 결론을 내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이유는 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지 못하면, 구원의 대한 감격을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거짓말, 도둑질입니다.
세상에서 만하는 죄는 윤리와 도덕을 벗어난 것들입니다.
성경에서 죄하면 하나님과 관계가 깨짐, 원수, 찾지 않는 상태입니다.
죄의 심각함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로마서를 공부하는 것은 마치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진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의사들이 환자의 고치기 위해 먼저 질병의 원인을 찾습니다.
초음파, CT, MRI 검사를 통해 몸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진찰합니다.
환자의 질병을 찾지 못하면 바른 처방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가끔 목사와 의사는 닮은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보이는 질병을 찾아내지만 목사는 보이지 않는 질병을 찾아낼 뿐 둘 다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또 닮은 점은 바른 진찰과 처방을 위해 의사가 6년 동안 의서를 공부하고 인턴의 과정을 통과해야 하듯, 목사도 바른 진찰과 처방을 위해 7년을 공부하고 평생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사탄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자연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응급처지가 가능합니다. 모두가 영적인 의사가 되어야합니다.
로마서라는 청진기를 들고 인간의 육체와 영혼의 상태를 진찰하고 있습니다. 또 인간은 어떻게,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상태는 로마서 1: 18~3:8절이고, 최종진단서는 오늘 본문입니다.
1)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죄로 죽어있다. 이 땅에는 영혼이 죽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2) 그들의 생활습관은 종교생활-우상숭배, 성적인 생활-동성애, 도덕생활-타락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인간은 무능하고 부패하고 절망의 상태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사망뿐이다. 로마서 6:23절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처방은 3: 21절 이하입니다.
1) 이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 하지만 인간 스스로 만든 법을 지킴으로, 스스로 만든 노력으로는 안된다. 인간 스스로는 사망에서 벗어날 수 없고, 사망의 늪에 빠진 사람을 건지든 밖에서 생명의 밧줄을 던져지듯, 유일한 구원되신 예수님만을 통해서만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총정리해요. 한 번 더 반복합니다.
로마서는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1:1~17절-서론, 인사
1:18~15장-본론(1:18~11장-이론, 12~15장-실천)
16장-결론, 안부
1:18~25-종교적 타락, 26~27-성적인 타락, 28~32절-도덕적 타락
이렇게 타락한 인류 가운데 스스로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룹들이 등장했는데, 그들에 대한 내용이 2:1~16절입니다. 그들도 1장에서 등장하는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결론입니다.
2:17~3:8절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민족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유대인,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서 구원받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유대인에 대해 “너희들도 죄인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교회만 다니고 있는 요즘 성도들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고, 교회 안에서 숨어서 지내는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3:9절-모두 죄아래 있다. 차이가 없다. 죄 아래는 죄의 영형력, 죄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다, 죄가 사람 위에서 지배하고 있고, 인간을 파괴하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죄의 종노릇입니다. 죄의 똘마니이다. 죄가 시키는 일만 한다.
죄는 안보입니다. 죄의 영향력 아래 사로잡혀 생산하는 것이 악인데, 질병, 고통, 가난과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3:10절-의인이 없다
3:11-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없다는 의미
3:12:선-도덕적인 선=많다/영적인 선-하나님이 보실 때의 선, 하나님을 깨닫고 감사하는 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선
아브라함이 소돔성을 심판하려고 할 때, 의인과 악인을 함께 진멸하느냐고 묻는데, 사람의 입장에서 본 의인이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의인은 없다는 겁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를 빼앗는데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서 사라는 아브라함을 아내란 사실을 알려주고 네가 죽으리라 하니까 사라를 가까지 하지 않았다고 설명을 하면서 의로운 백성을 멸하시려고 하느냐고 묻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의로운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의인은 창세기 15:6절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10~12절을 보면 인간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인간의 무능한 상태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13~15절에서는 부패한 인간의 상태입니다. 죄는 인간의 심령, 감정, 양심, 의지를 타락시킵니다. 예레미야 17:6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6~18절은 파별, 평강을 빼앗긴, 두려움에 사로집힌 인간의 절망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현상은 죄의 결과로 나타는 열매입니다.
행위로 보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인류는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노력하면 할수록 알 수 있는 것은 심판아래 있고, 입을 열 수 없는 인간의 상태만을 더 발견하게 됩니다. 죄를 깨닫지만 그 곳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1절은 기가막힌 말씀입니다.
그러나---예수님을 믿음으로만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8절 by grace, 9절 not by works
믿음과 행위로 대칭하면 안되고 은혜와 행위로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노력이 아닙니다. 은혜로 주어지는 겁니다.
진찰을 통해 바른 진단이 나와야 고칠 수 있고, 고친 이후 무엇을 하면서 살라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을 알리고 찬양하면서 이웃들과 자연과 화목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진찰의 결과에 따라 우리의 상태가 바뀌게 되었는데, 로마서 6:14절인데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은 로마서 12:17절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방언을 하고, 신유, 예언에 목을 맵니다. 이것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으로 확인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런 것들은 기독교뿐남 아니라 이방종교에서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런 것만 추구하다보면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때에 따라서 주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어서, 믿음이 좋아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타나는 겁니다. 꼭 확인하고 싶으면 성령의 얄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열매입니다.
마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즉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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