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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차이를 좁혀야

by ysong 2020. 12. 22.

요한복음 11:4~6

주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간극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즉시로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냈는데, 한시도 급한데 이틀을 더 유하면서 늑장을 부리신 뜻이 무엇인가?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어떻게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6절의 행동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태도가 아닌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가까운 사이이고, 가족같은 사람이 병들어 죽어 가는데 이틀을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여기 계셨더라면 말 속에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21절에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2절에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우리의 기대는 소식을 듣자마자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기대와 달리 예수님이 서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4절에서 1) 죽을병이 아니다. 걱정하지 말라.

2)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이다.

3) 이것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완전히 죽은 나사로를 살릴 때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을 계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4) 15절에 믿게 하려고 의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부활의 권세를 믿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지 않아 나사로가 죽은 것이 기쁨이 된다.

   제자들에게 믿음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부활신앙을 믿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는 그 현장에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던 것이 제자들을 위하여 기뻐하신답니다.

믿기 어려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깨우고 일으키실 수 있음을 제자들이 보고 믿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기뻐하신답니다.

제자들이 믿음을 가지기 때문에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나사로의 죽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할 것이고,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겪게 되는 각종 질병, 고난, 어려움도 똑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믿는 신앙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 믿음이 큰 힘과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완전한 죽음을 기다리신 것입니다. 

부활이 있기 전에 완전한 죽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죽음이 있어야 완전한 부활이 있습니다.

 

응답의 차이로 인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만났는데, 주님이 오시면 해결될 것인데, 안오니, 속이 타고 입이 바짝바짝 마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주님은 늘 선한 것을 주시지, 확신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론적인 신앙과 현실에 대한 믿음의 반응은 상당히 다릅니다.

이 차이가 좁히면 좁힐수록 믿음은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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