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습니다

누가복음 15:1~10절 

세리와 조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왔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볼 때 이들은 말씀을 들으면 안 되는 부류로 여겼습니다.

바리새인이 수군거리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죄인 영접 음식을 같이 먹는 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이들을 향해 세 개의 비유로 말씀하신 까닭입니다.

세 개의 비유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그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첫 번째 비유입니다.

목자가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한 마리를 잃었으면 99마리를 들판에 두고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서, 찾으면 기뻐서 어깨의 메고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이 첫째 비유의 말씀을 하시고서 7절에서 결론을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하리라고 합니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이 정말 회개할 것이 없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들을 회개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아흔 아홉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하늘에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임과 잃어버린 자임을 알고 목자가 찾아주시는 것을 감사하는 이런 자들을 하늘에서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비유입니다.

어떤 여인이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고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아서 찾게 되면 이웃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이 비유의 결론은 10절입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양만을 특별히 사랑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양이 잃어버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품안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동전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찾아 나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는 이유는 잃어버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아버지인 하나님의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