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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믿음의 여정에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세요

by ysong 2020. 8. 2.

누가복음 13:22~24259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니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구원받은 이가 적습니까? 이 질문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예수님 주위에 몰려들었던 수많은 군중들에 비해 실제로 예수님 주위에 남아있는 제자들은 많지 않음을 보고 질문한 것으로 보입니다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듣고, 병 고침을 받았습니까또 제자기 되겠다고 따라다니던 사람들도 얼마나 많았습니까어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왕으로 삼으려고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 현재 소수만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서 질문한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24절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다는 것인데, 구원을 받는 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왜 좁은 문에 들어가는 자가 적은가요?

그것은 그 길이 좁고, 비좁아서 사람들에게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길에 따라 가려면 힘들고, 피곤하고, 희생이 따르고, 소수의 사람들로, 외로운 길이어서 관심이 없습니다.

먹고, 쉬고 즐기기를 원하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따분하고 고리타분하게 보이기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반면 넓은 문, 넓은 길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쉽게 신앙생활을 하고, 아주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누릴 것 누리면서 조금도 자기희생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복을 받는다고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매력이 넘칩니다. 그곳에는 다양한 즐거움이 있고, 어울려 휩쓸려 사는 곳이기에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그 넓은 길은 구원으로 향하는 문이 아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바른 신앙생활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가 적은가요?

그 문은 본성에 거스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찾는 자가 적습니다.

24절에 힘쓰다는 단어의 의미는 운동경기나 전투에서 적이나 상대선수와 싸우기 위해 분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러 애써서 선택하고 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좁은 길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진리의 길이며, 사람이 많이 찾지 않더라도, 댓가를 치르더라도 가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세상과 휩쓸려 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른 말을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고. 그것은 세상에 휩쓸려 사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게, 진리가 좋은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교회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본능에 거스르며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살려고 분투하는 사람, 말씀대로 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기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려움을 감수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말씀의 요구 앞에서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주님이 제시해주시는 바른 길, 의의 길로 가려는 사람, 자신의 정욕과 욕망과 분투하며 좁은 문을 선택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왜냐하면 인간은 본능에 따라 행동합니다.

자신의 즉각적인 쾌락을 향해 움직이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능은 편하고, 쉽고, 자기 뜻대로 하고,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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