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1~3절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랑을 어떻게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는 지에 나누고 싶어서 수요예배 시간에 창세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 더 나아가 우리들의 하나님이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 사람의 기질, 환경, 인격 속에 들어오셔서 고치시고 다듬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일이 창세기를 살피는 동안 경험되시길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입니다.
창세기는 근원의 책입니다.
1~11장은 창조-타락-심판-구원의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죄-심판-은혜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아담과 하와의 죄는 불순종-심판(쫓겨남과 죽음)-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입히고, 에덴동산 생명나무를 먹지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영원한 죄인의 운명이 되지 않도록 막으셨습니다.
- 가인의 동생을 죽임-유리하는 심판(창세기 4:12절)-표를 주어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 죄를 지어-홍수 심판을 받음-방주를 통해 노아의 가족을 살아남게 됩니다.
- 바벨탑의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민족을 흩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벨탑 사건의 은혜는 무엇일까요?
셈의 족보, 데라의 족보입니다.
아브람을 통한 구원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온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브람을 부르심입니다.
예수로 완성하는 원대한 은혜입니다.
지금도 구원의 은혜가 계속되고 있으니까 우리가 아브람과 연결되었습니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아브람을 부르셔서 시작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출발은 미약합니다.
데라가 70세부터 아브람, 나홀, 하란을 낳았습니다(11:26절).
하란은 장가를 들어 롯과 두 딸을 낳았습니다. 딸의 이름은 밀가와 이스가입니다.(29절)
그러나 갈대아 우르에서 젊은 나이에 죽습니다.
아브람도 사래와 결혼 했고, 동생 나홀도 밀가와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근친상간이 이뤄졌는데, 사래는 이복 누이이고, 동생의 딸이기에 밀가는 조카입니다.
아브람의 뜻?
존귀한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없는 아브람은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는 아브람을 부르셔서 소망을 이루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셔야합니다.
출발의 주도권은 데라가 쥐고 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데라가 가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합니다.
데라는 하란에서 이르러서 머물게 됩니다.
데라가 살아 있는 동안에 아브람은 조카 롯을 데리고 출발합니다.
데라가 205세 죽었는데(11:35절), 아브람과 70세 차이가 납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 할 당시 데라는 145세입니다.
계산을 하면 데라는 이삭이 35세가 될 때까지 살아계셨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두번째 아브람을 부르면서 3가지를 약속합니다.
1절- 땅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떠나야 합니다.
고향을 떠나라=네가 살고 있는 땅을 떠나라
에레츠를 떠나 에레츠로 가라, 땅으로 떠나 땅으로 가라는 명령입니다.
보여줄 땅은 가나안 땅입니다.
히브리가자는 갈 바를 알지 못했다는 것은 무슨 일을 만나는지 막막한 채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가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걸어가라는 의미입니다
동쪽으로 갔다는 것은 하나님이 멀어진 땅이라는 표현입니다.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는 것은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의 정체성(당시에는 성의 없어 누구의 아들로 부름)을 떠나라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2절-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입니다.
자식이 없는데, 후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복이 될거라는 약속입니다.
복의 통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복에 대한 설명이 3절입니다.
3절- 복의 의미입니다.
축북의 기준이 될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복과 저주의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을 축복하느냐 저주하느냐에 따라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에게 해를 가하는 자에게 저주를 가하겠다는 것입니다.
3가지의 약속인데 아브람의 입장에서 믿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진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믿을만한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약속이 이뤄짐을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견고하게 됩니다.
이 분의 말씀이 믿을 만 하다는 것을 깨달아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좋아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무엇인가를, 믿음이 하나님의 어떤 설득 작업인 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설득된 자아가 입으로 시인하여 믿어지게 되어서 믿습니다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적용) 신앙의 본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불러 주셔야 그 분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찾아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부르심을 받으면 떠나야 합니다.
구원하기 위해 부르면 떠나야 합니다.
3) 우리의 떠난 길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다는 것입니다.
내가 보여준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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