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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기도와 현실(1)

by ysong 2020. 11. 5.

 

로마서 1:8~15

사람들의 최대 관심은 생존입니다.

자기 생명이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에 손을 댄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모든 존재는 생명의 근원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뱃속에 아이는 탯줄로 엄마와 붙어 있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꽃은 줄기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창조자이신 하나님과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떨어짐은 죽음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떨어졌습니다. 죄가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마치 아름다운 장미꽃을 꺾어, 화분에 담아 놓은 것처럼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죽은 것이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만 살죠. 살아 있지만 죽은 것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이 문제에 손을 댄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끊어진 관계를 다시 생명 되신 하나님과 연결했습니다.

예수님은 끊어진 탯줄을 연결한 새로운 탯줄과 같습니다. 꺾인 가지를 접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입니다. 기쁜소식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붙여진 자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고, 은혜와 평강의 삶을 살게 됩니다.

평강은 붙어 있는 자에게 주어진 열매입니다.

 

로마서 1: 8~15절에 바울이 로마를 방문 계획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로마서를 쓴 이유가 있습니다. 로마교회가 파송교회가 되어 달라는 겁니다.

1) 15:19 헬라어권에 복음을 다 전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1,2,3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거점도시, 중심도시에 복음을 전했다는 뜻입니다.

15:23절에 서바나로 갈 때 로마에 들리겠다는 겁니다.

라티어권을 전도하여 땅끝인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로마교회가 파송교회가 되어 달라는 뜻입니다.

2) 로마교회는 복음에 대해 다양한 이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혹시 로마교회를 방문하지 못할 경우, 복음을 바르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쓴 겁니다. 로마교회는 다양한 계층으로 사람으로 조직되어 있었습니다. 유대인과 비유대인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깊이 있게 설명해서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쓰여진 책이 로마서입니다.

바울은 이같은 전도 계획이 있어서 로마교회를 방문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10-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1-신령한 은사를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보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이 로마교회를 방문하려는 동기는 너무나 선합니다.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13-여러 번 가기를 가려고 방법을 찾았습니다.

뜻이 막혀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15-지금도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로마교회 방문 계획은 기도하고, 선한 동기, 선한 행동, 간절한 마음까지 어디 하나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야고보서 4:3절에 “3.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이라는 말씀이 있지만 바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정도면 하나님도 들어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현실은 반대입니다. 막혔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기도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실패했습니다.

다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곧바로 로마에 방문하겠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바울의 로마방문은 오랜 후에 이뤄졌습니다.

로마서를 쓰고, 최소한 3년 만에, 정상적인 신분이 아니라 죄수로. 이해하기 힘든 신앙경험입니다.

이런 것을 접하면 신앙생활이 헷갈립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바울만 겪는가? 아니죠. 우리도 겪습니다.

동기도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순리대로 계획을 짜지만 뜻대로 되지 않죠. 막히죠. 릴레이 기도하고, 특별기도하고, 금식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안되죠.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는 말씀을 들이대지만 응답이 없죠.

기도와 현실이 너무나 멀죠. 현실을 보면 한쉼만 나오죠. 안들어 주시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나? 하나님이 뜻이 아닌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안돼죠.

 

기도하면서 경험하는 현실입니다. 바울은 실패를 말합니다. 우리도 실패를 말해야 합니다. 현재 응답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기도,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건가? 아닙니다. 맞게 기도하고, 맞게 신앙생활하고 있는 겁니다. 내 계획, 내 뜻이 안 이뤄져도 맞게 신앙생활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들을 향해 기다려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계획에 따라 이뤄집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낼 학교에 가는데 믿음이 필요합니까?

아니죠. 믿음은 낼 중요한 일이 날 것입니다. 현재 갈바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도할 겁니다. 여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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