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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예수의 종

by ysong 2020. 10. 20.

로마서 1:1~7절

로마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더러운 옷을 입은 사람을 벗겨서, 깨끗한 흰옷으로 입혀서,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성경책입니다. 바르게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1~7절은 인사밀입니다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절은 수동태로 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 입니다.

부르고, 택한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입니다. 부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력의 결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고 하나님의 약속과 방법으로 진행하십니다.

 

구약은 하나님이 주도권이 있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역사를 통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주도권은 성공할 때만 아니라 실패할 때도 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공할 때는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었고, 실패할 때는 하나님이 주도권을 잃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성공하듯 실패하듯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도권이 없으면 성공해서 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로또당첨자들의 90%이 상이 성공했는데 망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배웁니다. 넘어진 것으로 배웁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나라가 망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을 정복한 바벨론은 이렇게 떠들었습니다. 너희들이 섬기는 여호와는 우리들이 섬기는 바르독신에게 졌다고 떠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름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실패, 넘어짐에서 이스라엘백성이 배운 게 있습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넘어짐도 은혜입니다. 배워야 합니다. 못 배우면 또 넘어집니다.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창피하고 속상하지만 참고 견디면서 배워야합니다.

 

종이란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부르심에 대해 관계가 정립되어야 바울처럼 자신을 종으로 살 수 있습니다. 노예입니다.

로마에는 로마 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6천만 이상이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공장의 기계나 다를 바 없는 생산수단이었습니다.

시대로마시대의 농구기구는 말하는 농기구인 노예와 반쯤 말하는 농기구인 말, 낙타, 당나귀, 말 못하는 농기구로 구분되었습니다. 종은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받습니다.

 

바울은 스스로를 자신이 주인이며,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 잘난만에 살아간 사람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로마시민권자라는 든든한 배경도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자신을 소개하는 데 종=노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판단도 할 수 없는 농기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주께서 나를 구원하셨을 때 주종관계가 바뀌는 겁니다. 구원을 받기 전에는 죄의 종이었는데, 이젠 자유함을 얻어 주의 종이 되는 변화입니다.

 

기독교 진리의 출발점은 소유권, 주도권이 누구에게 달려 있는가를 바르게 아는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천지창조를 인정하는 것도-하나님이냐 우연히 이냐, 선악과의 사건도-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소유권에 대한 도전이고, 바벨탑사건도-하나님의 주도권을 나눠 가지려고 도전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도-소유권이 하나님이냐 우상이냐를 판가름 내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포함하여 모두를 종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1:2절에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여호수아도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여호수아도 24:29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선지자들도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아모스 3:7“7.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예레미야 7:25 “25.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선지자들의 위대성과 영광은 그들이 하나님의 노예였다는 사실입니다.

 

로마교회 성도들도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6절입니다.

 

우리들도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고전 6:19~20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로마서 14: 8 “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이런 고백을 해야 합니다. “나는 주인이 아니다, 소유권과 생존권의 주인이 아니다.”

이것은 소유권을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고 선안하는 것입니다.

생존권의 포기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주인 의식, 소유권, 생존권을 부정해야 합니까?

예수의 것, 예수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지는 이유는 소유권이 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도 자기 자식만 보이죠. 똑같이 교복을 입고 운동장에 있어도 자기 자식만 보입니다.”

내 자식이까 보이는 겁니다. 예수님이 것이기 때문에 찾아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것이기 때문에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종교생활은 give and take입니다. 신앙생활은 종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주인이신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에 그 고마우신 분을 위해 살아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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