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계 6:3~11절
요한계시록은 2천년 당시의 현실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소망의 책으로 주어졌습니다.
그 소망은 역사의 주관자가 어린양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 소망은 의인은 구원을 받고, 악인은 최후로 심판을 받는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소망은 이 땅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세상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는 이 사실이 이 땅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또한 생사화복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확신이 평안과 안식으로 이끄는 힘이 됩니다.
2~4번째 인을 떼는 내용은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1~4번째 인, 1~4번째 나팔, 1~4번째 대접은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시대의 순서에 따라 일어나기 보다는 함께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3절- 두 번째 인을 떼니 붉은 말과 탄자가 등장합니다.
화평을 제거합니다. 서로 죽이는 전쟁이 일어납니다.
5절- 세 번째 인을 떼니 검은 말과 탄자가 등장합니다.
손에 저울을 가졌습니다.
6절- 극심한 기근에 대한 표현입니다.
한 사람의 인건비로 밀 한 되나 보리 석 되를 살 수 있습니다.
이는 9배와 12배로 치솟은 가격입니다.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7절- 네 번째 인을 떼니, 청황색 말과 탄자가 등장합니다.
8절- 푸르딩딩한 색깔은 먹이 들은 색으로 사망을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은 8절 하반절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검은 둘째 인, 흉년은 셋째 인, 사망은 넷째 인이고, 땅의 짐승은 첫째 인입니다.
전쟁, 기근, 질병, 죽음을 하나로 서술하여 어두움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심판이기도 합니다.
1~4번째 인을 떼는 사건을 보면서 무엇이 생각이 납니까?
암울한 현실과 미래가 그려집니까?
왜 하나님은 이런 어두운 현실 속에 살도록 내버려 두시는가?
그에 대한 해답은 인을 떼시는 분이 어린양 예수님이라는데 있습니다.
말과 말 탄자는 허락을 받고 일을 진행하고 있을 뿐입니다.(4절)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일곱 인을 떼는 과정은 종말 직전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전쟁과 기근과 죽음이 계속되는 암울한 고난의 상황입니다.
네 말을 탄 자들은 세상의 질서를 대표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시한부적으로 허용하셨습니다.
문자적으로 인구의 1/4의 죽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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