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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비아냥거리는 예수님 동생들

by ysong 2020. 10. 17.

요한복음 7:1~9

7:1~10:21절까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보낸 초막절에 있었던 사건과 설교를 기록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초막절이 되면 집에 오두막을 만들어 축제 기간 동안 지냅니다.

보통 715~23일끼지 진행됩니다.

축제기간에는 3가지 예식을 진행하는데, 물 붓기 의식, 횃불 밝히기, 성전 바라보며 기도하기입니다.

당시 제사장은 초막절에 7일 동안 매일 아침 실로암 연못에 가서 금으로 된 기구로 물 떠서-나팔을 불면서 물의 문을 통해서 성전에 들어옵니다. 성전주변을 돌면서 시편 113~117읽으면서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흔듭니다. 제사장은 실로암에서 떠온 물과 포도주를 제단위에 계속 붓습니다. 7일째 날에는 동일한 순서를 7번 반복하고, 8일째는 물을 붓는 의식을 하지 않습니다. 그 때 제사장이 드리는 기도를 드립니다.

 

1-예수님을 죽이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의 비아냥거리는 것과 같은 분위입니다.

3~4- 동생은 갈릴리에 숨어 지내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동생들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아마도 오병이어의 기적과 각종 소문을 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백성들이 임금 삼으려고 했다는 일에 대한 인간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기 가장 믿기 어려웠을 사람은 바로 동생들입니다.

동생들의 이름은 마태복음 13:55~5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이 결혼 후 6명의 자녀를 낳은 자식들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잘 안다고 했지만 몰랐던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까지 여길 정도였습니다.

5절에서 믿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진정한 메시아로 몰라 봤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부활이후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고린도전서 15:7, 사도행전 1:14)

참된 신앙인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유대인들의 적대감과 동생들의 비아냥거림에 대한 주님의 반응입니다.

예수님은 악한 의도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옳지 않다고 하는 것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찾아오는 황량함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극에 반응할 때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7-세상이 너희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나만 미워한다.

세상 사람과 똑같기 때문에 미움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의 때가 되면 너희들도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14-명절 중간에 올라가십니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형제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누릴 영광, 부귀영화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중간에 올라가신 것은 죽기 위해서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목표를 이루었을 때 무엇을 기대하는가?

세상 사람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목적을 달성했을 때 죽으셨습니다. 살리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희생해야 합니다. 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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